건강.동의학

감기에 좋은 차. 지압

甘冥堂 2006. 12. 10. 21:21

감기에 좋은 약차


  • 유자차

효능 및 특성
감기, 몸살에 유자차를 뜨겁게 끓여 마시면 몸에서 땀이 나고 열이 내리게 된다. 또한 기침을 심하게 할 때나 편도선이 부었을 때도 효과적이다.
발한. 해열, 소염, 진해 작용이 있으며,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과음했을 때나 임산부가 입맛이 없을 때 마시면 매우 좋다.

재  료
유자 10개,  설탕 1컵,  물 1컵

만드는법
먼저 남비에 설탕과 물을 넣고 절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달여 설탕 시럽을 만든다.
유자를 깨끗이 씻어 반으로 잘라 2㎜ 두께로 썬다.
용기에 유자를 빡빡하게 눌러 담고 설탕 시럽을 부어 유자청을 만든다.
냉장고에 20일 정도 보관한 후 먹기 시작한다.
유자청 2작은 술을 찻잔에 담는다.
물을 끓여 찻잔에 부은 후 잘 섞어 마신다.


  • 칡차(갈근차)

효능 및 특성
칡차는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생칡을 짜서 즙을 내어 만든 생칡차와 칡의 뿌리를 달인 칡차가 있다. 그리고 칡의 껍질을 벗겨 말린 것을 한방에서는 갈근(葛根)이라 하는데, 기침·감기에 효과가 뛰어난 갈근탕의 주재료이다.
기침, 감기, 두통, 고혈압에 효과적이다.

재  료
칡뿌리 30g, 물 적당량, 꿀 약간

만드는법
칡뿌리 30g을 얇게 썰어 차관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으면 약간 불로 줄이고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건더기는 체로 건져 내고 물만 따라 내어 꿀을 타서 마신다.


  • 생강계피차

효능 및 특성
생강계피차는 허약 체질로 인해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겨울철 감기 기운이 있거나 몸이 덜덜 떨릴 때 따끈하게 끓여 마신다.
추위를 물리치고 땀이 나게 한다. 또한 구역질이 나거나 입맛이 변했을 때도 효과적이다.
자양강장, 흥분, 발한, 해열, 진통, 건위 정장작용이 있으며, 특히 몸이 허하며 추위를 타는 경우 땀을 내주는 효능이 있다.

재  료
생강 80g,  통계피 20g,  물 800㎖,  잣 1/2 큰 술,  황설탕 4큰술

만드는법
생강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썬다. 통계피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차관에 통계피와 생강 썬 것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낸 다음 황설탕을 타서 녹인 후 잣을 띄워 마신다.


  • 생강대추차

효능 및 특성
겨울철 목이 칼칼하고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마시면 매우 효과적이다. 몸이 차고 떨릴 때는 뜨겁게 끓여 마신다. 생강보다 대추의 효과가 더 많이 작용한다. 자양 강장, 이뇨 작용과 함께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피로회복, 무기력해소, 노화방지에 좋으며 대추에 들어있는 비타민 C가 피부를 희게하고 주근깨를 없앤다.

재  료
대추 16개,  생강 20g,  물 600㎖, 황설탕 4큰술

만드는법
대추와 생강을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생강은 껍질을 벗겨 얇게 썬다.
차관에 대추와 생강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낸 다음 황설탕을 넣어 녹인 후 잣이나 대추채를 띄워 낸다.

 

 

약보다 더 안전한 감기치료 음식


무는 비타민 C가 많아 일반적인 감기 증세에 도움이 되고 특히 점막의 병을 고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가래가 끊이지 않고 기침이 자주 나올 때 좋은 효과가 있다.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얇게 저며 썬 무를 넣고 꿀을 가득 부어 하룻밤 정도 서늘한 곳에 두면 맑은 즙이 우러나온다. 이 즙을 두 숟가락 정도씩 마시면 가래도 쉽게 가라앉고 몸의 피로도 풀어진다. 번거로우면 그냥 무를 껍질째 갈아 즙으로 마셔도 좋다.
배즙은 목의 염증에 특히 좋다. 감기를 앓을 때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열이 많이 나게 마련인데, 배즙은 해열작용이 있어 열을 내려주고, 가래를 삭혀주기도 한다. 그래서 열이 많은 감기, 목이나 폐의 염증이 있을 때 특히 좋다. 차가운 배를 그대로 주지 말고 배에 꿀을 넣고 쪄서 그 즙을 먹이는 것이 좋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배를 깨끗이 씻어서 1/3 정도 되는 윗부분을 도려내고 배의 씨가 들어 있는 심은 파내어 버린다. 그리고 나머지 속을 숟가락으로 긁어낸 뒤 꿀 3큰술을 빈 공간에 넣고 배의 위 뚜껑을 덮은 다음 찜통에 찐다.
거기에서 우러나오는 배즙을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이 번거로우면 그냥 배를 곱게 갈아 즙을 낸 다음 꿀을 섞어 마시면 된다. 단 설사를 하거나 몸이 찬 사람은 조심하는 게 좋다.
은행은 기관지의 병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천식을 가라앉히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것이다. 기침이나 천식으로 아이가 괴로워하면 껍질을 벗긴 은행을 구워서 조청에 조려 먹인다. 한 번에 많이 먹으면 구토 증세 등을 보일 수 있으므로 하루 다섯 알 이내가 적당하다. 염증 때문에 기침이 심할 때는 모과도 좋은 효과가 있다. 모과는 목의 질병에 좋은 과일로 감기, 기관지염, 폐렴 등을 앓아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에 좋은 약으로 사용한다.
얇게 저며 꿀에 절여두었다가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 가을철에 나온 모과를 이용해 만들어두면 겨우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축농증으로 콧물이 흐르고 콧속에 염증이 있을 때 소금물을 콧속에 넣어 목구멍으로 뱉어버리는 것을 반복한다. 정제하지 않은 천일염이나 구운 소금을 이용한다. 처음에는 그 과정이 고통스럽지만, 이만큼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도 드물다. 막힌 코를 뚫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염증 부위를 살균하는 작용도 한다. 도저히 이것이 안 되는 사람은 끓는 물에 적신 가제나 작은 수건을 담갔다가 짠 후, 코를 덮어주어 건조를 막는다.
매실은 해열 및 살균 · 해독 작용이 있어 편도선염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편도선염이나 감기로 목이 붓고 아플 때 뜨거운 물에 마늘 한 쪽을 갈아 짠 즙과 함께 매실 조청을 물에 희석해서 마시고, 나머지는 목구멍을 간지럽히며 양치질한다. 편도선염으로 인한 열도 뚝 떨어지고, 목이 부은 것이 가라앉으며 목이 편안해진다.
감에는 비타민 C가 사과보다 8~10배나 많이 들어 있고 다른 과일에는 거의 없는 비타민 A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는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증을 막고 호흡기 계통의 감염에 대해 저항력을 높여주므로 꾸준히 먹으면 감기를 예방하거나 회복을 빠르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파는 비타민 A와 C · 칼슘 · 칼륨 등이 풍부하여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위장기능이 활발해지도록 도와준다. 파에는 유화알린의 일종인 알린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발한 · 해열 · 소염 작용이 뛰어나 감기의 예방이나 치료, 그리고 냉증에서 오는 설사에 효과적이다. 감기 증세가 있는 사람은 파뿌리에 생강을 넣고 끓여 마시면 된다. 몸속까지 따뜻해지고 땀이 나면서 열이 떨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감기에 걸리면 충분히 쉬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몸을 편안히 쉬게 해야 감기 바이러스와 싸울 힘을 얻게 된다. 감기는 호흡기 질환이므로 공기를 쾌적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신경 쓰는 습도도 물론 중요하지만 맑은 공기로 숨 쉴 수 있도록 환기를 해주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실내 습도는 50~60% 정도로 유지하는데, 젖은 빨래를 널어두는 정도면 된다.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조절하고자 한다면 물통을 먼저 깨끗이 닦은 뒤에 사용해야 미생물로 인한 오염을 막을 수 있다. 감기를 앓을 때에는 열 때문에 체내 수분 손실이 많아지고 목과 콧속이 건조해지므로 물을 자주 마셔서 수분 손실을 보충해준다. 주위 사람들에게 감기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으려면 손을 자주 씻고, 전화기나 사무용품, 세면도구를 따로 사용해야 한다. 감기를 앓고 다른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었는데, 유독 기침이 멈추지 않거나 콧물이 계속 나온다면 기관지 천식이나 축농증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진찰을 받아보도록 한다.
 
 
감기에 좋은 음식 8가지
 
1. 목이 아플 때 -> 대추와 생강
감기엔 뜨거운 성질의 음식을 먹이는 것이 좋은데 생강이 대표적이다. 생강은 가래, 기침, 감기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또한 대추는 이뇨작용과 함께 기침을 멎게하는 작용을 한다. 대추와 생강을 함께 차로 끓여 목이 칼칼하고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뜨겁게 마시면 효과적이다. 단, 생강 껍질은 차기 때문에 생강은 반드시 껍질을 벗겨야 하며, 돌 전의 아이에게는 생강 향이 너무 강하므로 그리 적합하지 않다.


2. 목이 아플 때 -> 매실
매실의 유기산은 목감기 증상에 좋은 작용을 하며, 피로의 산물인 젖산을 분해시켜 피로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 푸른 매실을 물에 깨끗히 씻어 설탕에 재놓았다가 우러나온 물을 마시면 된다.


3. 목이 아플 때 -> 귤
목이 아플 때 먹으면 좋다. 그늘에 잘 말린 귤 껍질로 차를 끓여 아이에게 수시로 먹이고 과육은 생으로 먹이거나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


4. 기침이 날 때 -> 은행
은행에 들어있는 카로틴 성분은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아이가 기침을 참지 못하고 계속해서 콜록거릴 때는 은행을 껍질채 볶은 후 살살 비벼 껍질을 제거하고 매일 저녁 한 알씩 먹이고 재우면 좋다. 은행은 많이 먹이면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많은 양을 먹이는 것은 삼가한다.


5. 기침이 날 때 -> 도라지
당분과 섬유질, 칼슘과 철분이 많은 알카리성 식품으로 기침 감기에 효과가 좋다. 도라지를 쌀뜨물에 담가 두었다가 적당한 크기로 잘라 볶아 먹으면 좋은데, 기침이 심하고 목이 부어 삼키기 어려울 때는 도라지 달인 물을 마시거나 입 안으로 헹구어도 좋다.


6. 기침이 날 때 -> 무
풍부한 비타민 C와 디아스타제라는 소화효소가 들어있는 무는 가래가 끊이지 않고 기침이 자주 나올 때 먹이면 잘 듣는다. 무는 껍질에 영양소가 많기 때문에 껍질채 조리하는 것이 좋다. 무와 무잎, 연근, 사과를 넣고 갈아 주스로 먹이면 된다.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먹일 때는 천천히 갈아야 단맛이 난다.


7. 열이 날 때 -> 배
아이가 열이 나고 기침이 멈추지 않으며 가래가 끓어 올라 목이 아파할 때는 배를 먹이면 좋다. 갈아서 가제에 꼭 짜내어 즙을 먹이거나 프라이팬에 구워서 먹이면 좋고, 배를 여덟 조각으로 나누어 생강 끓인 물에 넣고 중간 불에서 푹 삶은 다음 따뜻할 때 흑설탕을 넣어 마시게 해도 좋다.


8. 열이 날 때 -> 파
아이에게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파의 흰 뿌리를 진하게 끓여 마시게 하면 해열 호과가 있다. 한편 파의 뿌리 부분은 감기로 인한 두통과 오한을 낫게 해준다. 파 뿌리 10~20개를 썰어서 물을 넣고 죽처럼 되게 달여 식기 전에 아이에게 먹이면 더운 방에서 땀을 내면 된다.
 
 
♨ 감기증상이 있으면
죽염으로 양치를 하되 죽염이 없을 경우에는 볶은 소금을 이용한다. 소금물로 양치질을 하고 입에 머금어 목 부위를 세척하고 죽염알갱이를 수시로 입에 넣고 침으로 녹여 삼키는 것을 반복하면 감기증상이 악화되지 않고 진정된다.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식품
비타민C가 풍부한 모든 녹황색 채소나 과일류는 모두 도움이 되지만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들은 특히 배, 감, 깻잎, 매실장아찌, 무우, 귤, 금귤, 오렌지, 파, 마늘, 생강, 미나리, 쑥갓 등을 평소에 많이 먹어주면 도움이 된다.


♨ 생강차 
생강 반 근을 잘 씻어 주전자에다 잠길 정도의 물에 넣고 약한 불로 약 한 시간 정도 달인 후 수시로 마시면 좋다. 이때 귤껍질 말린 것이나 대추가 있으면 적당히 넣어 같이 달이면 더욱 좋다. 특히 목감기나 오한에 좋은 효과를 낸다.


♨ 매실장아찌탕
어린이나 어른이나 감기 기운이 있고 열이 나면 불에 구운 매실 장아찌 3개에 끓는 물을 부어 마시게 한다. 잠자기 전에 2~3일간 계속해서 마시면 대부분 낫게 된다. 어린아이에게는 설탕이나 꿀을 약간 넣어 마시기 좋도록 한다. 값도 싸고 부작용이 없으므로 누구에게나 권할 만한 방법이다.


♨ 배즙
크고 잘 익은 배 한 개를 골라 수저로 배 가운데 부분을 파낸 후에 배 속을 조금씩 긁어서 배즙을 만들어 낸다. 껍질이 5mm 정도 남을 때까지 속을 긁어낸 후 꿀을 적당히 섞어 약한 불로 은근히 고은 뒤 수시로 복용한다. 특히 기침 감기에 효과가 있고, 오래된 해소, 천식에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다. 약을 먹을 수 없는 유아에게 특히 좋은데 급할 때는 배즙만 먹여도 효과가 있다.


♨ 마늘 
한번에 2~3g씩 하루 2~4번 끼니 뒤에 먹는다. 감기가 한창 유행할 때 생마늘을 한번에 2~3g씩 씹어먹으면 마늘에 피톤찌드가 들어있어 유행성 감기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


♨ 배, 마늘
큰 배 1개에 구멍을 10군데 뚫고 여기에 껍질을 벗긴 마늘을 하나씩 박아 넣은 다음 물에 적신 종이로 잘 싸서 불에 구워 먹는다. 이것들은 감기바이러스를 죽이며 기침을 멎게 한다.


♨ 생강, 술
생강 8~10g을 짓찧어 술 20~30㎖에 넣고 잘 섞어 단번에 마시고 이불을 덮고 땀을 낸다. 땀내기, 열내림 작용이 있다.


♨ 두부
감기가 들어 열이 나면 흔히 얼음찜질을 하게 되는데, 차가운 얼음찜질은 표피의 온도만 내려갈뿐 피하에서는 찬 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물질이 생기므로 효과적이지 못하다. 이때 두부를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두부를 으깨어 이마나 환부에 대 주면 되는데, 이 두부찜질은 타박상을 입었거나 독충에 물렸을 때, 1~2도의 가벼운 화상,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가려움이 심할 때도 효과적이다.


♨ 무우
머리에서 열이 날 때는 무우도 매우 효과적이다. 한밤중에 갑자기 열이 날 때가 있는데 다른 마땅한 대처 방법이 없으면 무우를 갈아 가제로 싸서 머리를 식혀준다.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 파밑둥, 생강
파 흰밑 6g, 생강 10g을 함께 짓찧어 끓는 물에 풀어 넣고 그 김을 입과 코에 쏘인다. 파, 생강을 각각 25g, 죽염 5g을 함께 짓찧어 약천에 싸서 앞가슴, 잔등, 발바닥, 손 바닥 등을 문질러도 효과가 있다. 이것들은 열을 내리게 하는 작용이 있다.


♨ 깻잎
깻잎을 달여서 복용하면 발한이 촉진되고 가래, 기침이 진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샐러리
초기 감기에 효과적이다. 샐러리 잎을 말려 두었다가 감기에 걸렸을 때 달여서 약으로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독특한 향기가 있으나 말려 놓으면 비교적 먹기가 좋으며 몸이 아주 따뜻해지기 때문에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인 요법이다.


♨ 계란술
미열이 있거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 계란술을 마시면 효과적이다. 예로부터 매우 요긴하게 활용되어 온 민간의료법이며 계란술을 마시고 한 숨 푹 자고 나면 다음날은 거뜬하게 회복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계란(가급적이면 토종 유정란을 이용) 1개에 소주 1홉을 붓고 설탕을 약간 넣은 후 불에 얹어 젓가락으로 저으면서 뜨겁게 데운다. 이것을 끓기 전에 내려놓고 후후 불면서 뜨거울 때 마시고 잔다. 감기가 들었을 때는 계란술 같은 것을 마시고 빨리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 박하잎, 박하유
감기 기운이 있어 코가 막힐 때 박하잎을 방에 매달아 놓으면 기분이 한결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베개 속에 박하 잎을 약간 넣어 두어도 편히 잠을 잘 수 있다. 생잎을 손 끝으로 세게 비비면 박하향(맨톨향)이 코를 찌른다. 그러므로 잘 비빈 잎을 한쪽 구멍씩 교대로 넣어주면 코막힘이 없어진다. 25~3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 나누어 끼니 뒤에 먹어주는 것은 열이 나고 계속 두통이 있을 때 쓰면 좋다. 멘톨 성분은 해열작용과 두통을 멈추는 작용이 있다. 또 아이들이 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면 박하유를 가슴에 발라주면 가슴이 시원해지고 기침도 멈추게 된다. 그리고 배꼽 주변에 박하유를 말라 주어도 기분이 상쾌하여 진다. 감기를 자주 앓는 사람은 정원 한구석이나 화분에 박하를 심어 놓으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있다.


♨ 곶감꼭지
평소에 곶감 꼭지를 버리지 말고 모아두었다가 기침이 나올 때 이용하면 좋다. 곶감 꼭지30개에 물 1컵 반을 붓고 30분 정도 끓여 뜨거울 때 마시면 효과가 있다.


♨ 인동덩굴꽃, 개나리열매
각각 6~8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이 두 가지가 다 유행성 감기바이러스를 억제한다. 또 높은 열을 내리게 한다.


♨ 칡뿌리, 승마
30~4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어도 되고 각각 10~1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여기에는 해열작용이 있는데 두 가지 약을 함께 쓰면 그 효과가 더욱 증진된다. 감기에 걸린 다음 즉시 쓰면 땀이 나면서 열이 떨어진다.


♨ 차조기 술
기침을 잠재우기 위해 차조기술을 담가 마시면 효과적이다. 어느 때나 마실 수 있으므로 매우 편리한 가정 상비술이 된다. 소주 1되(1.8리터)와 잘 씻어서 잘게 썬 푸른 차조기 잎 200장 정도를 용기에 넣고 생강 10~15g을 얇게 썰어 넣는다. 여기에 벌꿀 300~400g 정도를 넣어 잘 섞은 후 그늘에 보관한다. 때때로 용기째 잘 흔들어 주도록하고 어두운 곳에 둔다. 식전이나 식후에 소주잔으로 1~2잔씩 마신다.


♨ 코감기에 걸리면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나와 매우 고통스럽다. 이때 끓는 물에 적신 가제나 작은 수건을 가볍게 짠 후 코를 덮어주면 콧속으로 습기가 들어오면서 쉽게 낫는다. 물에 죽염이나 천일염을 적당히 풀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콧구멍에 식용유를 바르면 비점막의 건조를 막을 수 있어 코감기를예방할 수 있다.

 
감기는 1백명 중 90명은 일년에 한번은 걸리는 흔한 질병이 며, `만병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1) 감기예방에 식초냄새쏘이기 권장(북한) 

북한의 당기관지 노동신문 최근호는 겨울철 감기예방과 관련한 소개기사에서 "감기를 예방하는데서 좋은 것은 식초냄새쏘이기"라고 지적하면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한번에 15-20분정도씩 방안에 식초냄새를 쏘이면 방안의 병균을 죽일 수 있으므로 건강관리에 이롭다"고 주장한 것으로 내외통신이 보도하였다. 

이 신문은 또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찬물로 얼굴을 씻고 더운물로 발을 씻으며 소금물로 입가심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한편 북한은 감기치료를 위한 민간요법으로서 마늘을 한번에 2-3g씩 하루에 2-4회 먹거나 파의 밑부분 60g과 생강 10g을 함께 넣고 찧어 물에 풀어 넣은 후 그 김을 입과 코로 쏘이는 방법을 사용하도록 권장. 

2) 유자차: 유자는 비타민C 함유량이 많아 피부에 좋으며 감기의 특효약이다. 과음한 다음날 먹으면 알코올 해독작용도 한다. 빛깔이 곱고 겉모양이 깨끗한 유자를 골라 잘 씻은후 5mm두께로 썰어 켜켜로 설탕을 넣어 재워 놓았다가 물을 넣고 끓여 마시면 된다. 

3) 기침: 감기 백일해 폐결핵 등에 걸렸을 때 나오는 기침에 연근즙이 좋고, 진해 거담 목이 아플 경우에는 무를 갈아 생강즙을 조금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신다. 그리고 기침에는 들깨가 좋다. 들깨는 영양도 좋고 폐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또 장운동을 도와 배변을 쉽게 하는 효과도 있다. 만드는 법은 들깨를 분쇄기에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든뒤, 물 1컵에 들깨가루 1티스푼 정도를 넣어 잘 젓는다. 꿀이나 소금을 넣어 따뜻할때 마시게 한다. 

4) 감기증상때 콩나물국이나 북어국을 고춧가루를 풀어 먹고 땀을 낸다. 

5) 자연치료로 감기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우리몸의 노폐물의 양을 줄여서 피를 맑게 만든다. 즉, 관장을 하여 대장청소를 하거나. 음식을 육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금하고 채식위주로 한다.

 

감기의 식이요법


(1)식이요법의 기본수칙 

감기가 심하면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안정을 취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주면서 영양공급을 해야 한다. 

1)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한다 ; 감기에 걸리면 체온이 상승하는 만큼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나므로, 입에 맞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충분히 보충하도록 한다. 

2)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도록 한다

-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이들 영양소의 공급이 필요하다. 

- 열이 날때는 간장의 글리코겐이 에너지원으로 소모되고, 단백질, 지방이 분해되며, 비타민 (A, B1, C), 나트륨등의 소비량도 늘어나므로 이들을 충분히 보충해 주어야 한다. 

3)감기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유동식, 미음식을 주어, 영양분을 적극 공급 해 주도록 한다.

4)열이나 설사가 있으면, 수분과 미네랄을 다량 섭취해야 한다

-탈수증상과 전해질의 불균형을 막고, 목이 마른 것에 대비하기 위함. 특히, 냉수는 몸의 내부와 외부를 차게 식혀주어 빨리 열을 내리게 도와줌. 

-유아의 경우는 우유도 평소 농도의 3/2 로 엷게 해서 충분히 준다. 

-감기환자가 물을 마실 수 없을 때는 병원에서 정맥내 수분보급(수액주사제)을 받도록 한다. 

-어린이의 경우, 수액제 주사로 열을 급속히 내릴 수도 있음. 

5)열이 있을 때는 비타민 B1, C 외에 당분을 공급해 주면 효과가 있다. 

6)음식은 수분이 많고 따뜻한 것을 섭취한다 ; 특히, 기침, 담이 있을 때 많이 섭취한다

7)체력소모가 심한 경우는 음식물 외에 5% 포도당에 아미노산 제제와 비타민 B1, C, 칼륨등을 함유한 영양주사를 맞도록 한다. ( 자료: http://www.medcity.com )

8)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 

열이 있으면 위장작용이 약해지며 때로는 소화기에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설사나 구토를 일으키기 때문에 설사를 유도하는 지방식품을 피한다. 

9)한밤중에 열이 나는데, 해열제를 구할 수 없는 경우 얼음주머니를 겨드랑이나 목, 사타구니등에 얹어서 해열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얼음주머니를 동맥이 피부표면 가까이에 있는 세부위 중 한 부위에 얹어 주는 것이 좋으며, 이마에 얹는 것은 효과가 미미하다. 

10)열이 내려가고 증상이 좋아지면 식욕에 따라 열량이 높은 식사를 한다. 

11)감기예방식 - 비타민 B1 이 부족하면 피로가 쉽게 와서 곧 감기에 걸리므로 비타민 B1 이 풍부한 식품을 먹도록 한다. 비타민 C 는 하루 60mg이 기준량인데 3-4배를 섭취함이 좋다. 

- 녹황색채소, 과일(감귤류)를 매일 먹는다. 

- 식물성기름을 사용한 음식을 많이 먹는다. 

- 식초를 첨가한 음식을 하루에 한번씩 먹는다. 

12)감기를 예방하려면 - 외출에서 돌아오면 물로 입안을 씻어준다. 

- 가족중에 감기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유아를 격리 시킨다. 

- 평소, 몸의 저항력을 길러 두는 것이 필요하다. 

- 마스크는 감기예방은 되지 않지만, 이미 감기에 걸린 사람이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 잠잘때에는 반드시 잠옷으로 갈아입으며, 건포마찰을 하는 것도 효과 있다. 

- 감기 유행시에는 영양공급과, 충분한 휴식,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  

 
가벼운 상태라면 몇 가지 경혈 자극요법만으로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부위에 대표적인 경혈로는 독맥대추혈이 있는데 머리를 앞으로 구부리면 가장 튀어 나오는 목뼈 부분이 7번째 목뼈이고 이 목뼈의 바로 아래에 해당이 됩니다.
 
이 대추혈은 허약 체질을 개선하고 감기 증상을 치료하는 중요한 경혈입니다.
 따라서 감기가 처음 오려고 할 때 찜질 팩이나 헤어 드라이어로 대추혈 주위의 목 뒤와 등을 따뜻하게 해주면 몸이 훈훈해지며 들어오려던 감기가 떨어집니다.




먼저 환절기에 찾아오는 반갑지 않는 손님인 ‘감기’를 이겨내는 방법을 살펴봅시다.
 현대의학에서는 감기는 바이러스성가 원인이라고 하나 한의학에서는
우리 몸을 지켜주는 양이 허해진 틈을 타서 풍사(風邪)나 한사(寒邪)가 침범하는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감기가 들어오는 통로도 코나 입이 아니라 풍지, 풍부, 풍문과 같이 풍(風)자가 들어간 경혈이 많이 있는 목 뒤와 등을 통해서 들어온다고 판단합니다.

           (풍부-독맥)                                                   (풍지-담경)


                 (풍문-방광경)

 
▲합곡 지압
감기가 이미 들어와서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줄줄 흐르면 코 옆 주름에 있는 영향(迎香)혈을 손가락으로 눌러주거나 위아래로 문질러 주면 좋습니다.

                      (영향-대장경)
목안이 아플 때는 합곡(合谷)혈을 자극하는데 합곡은 태충(太衝)과 함께 “사관을 튼다” 할 때의 사관으로 기가 체한 것을 잘 통하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경혈로 인후통 뿐만 아니라 소화불량, 설사 등과 머리 얼굴의 온갖 질환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합곡은 엄지와 검지 사이에 손등 쪽으로 있으며 보통 검지 쪽으로 누릅니다.

 
 
 
 
▲내관 지압
차멀미나 뱃멀미에는 현대의학에서도 증명이 된 내관(內關)혈 지압이 좋습니다.
내관혈은 손목의 손바닥 쪽 주름에서 위쪽으로 엄지손가락 폭의 두 배인 2촌 위의 지점으로 힘줄 사이를 누르면 위아래로 시큰하거나 저린 느낌이 납니다.
 
 이 내관은 위장을 진정시키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므로 이곳을 반대쪽 손의 엄지로 지긋이 눌러주면 멀미나 어지러움이 가라 앉습니다.

이런 몇 가지 방법만 알아도 불필요한 약물을 먹지도 않고 의료인의 힘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가벼운 증상을 해결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