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피코에서 태풍을

甘冥堂 2020. 9. 3. 09:28
2020.9.2.
오후7시. 양양
한 시간 가까이 쏟아진 비의 양이 125mm.
기록적 집중 폭우다.
빗줄기가 짜장면 면발만하다.

2020.9.3.
새벽3시. 온 천지가 고요하다.
이 시각쯤 태풍이 지나갈 예정이라든데
고요한 것이 더 불안하다.

아침9시.
양양공항쪽에서부터 해가 나기 시작하더니
숙소 베란다에도 드디어 햇살이 퍼졌다.
그러나 바람은 여전히 세차다.

태풍 '마이삭'.
그 피해가 얼마나 되려나?
이어서 또다른 태풍'하이선'이 발달,
북상하여 통영 -> 춘천을 관통한다는데
제발 피해가 없길 바랄뿐이다.

피코 여행
제주도에서도 태풍
이곳 양양에서도 태풍. ..그리고 또다른 태풍.
태풍을 몰고다니나 보다.
장미-> 마이삭-> 하이선

피코.
코로나를 피해 집을 나섰더니
태풍이 겁박을 하네그려.
세상 잠잠할 날이 없으니
조국이 어지러운 것과 같은 운명인가 보다.

오해 마시라.
이 祖国은 그 曹国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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