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하이선(海神)

甘冥堂 2020. 9. 7. 15:26






장미, 바비, 마이삭, 그리고 하이선.
태풍이여, 이제 그만.

밤새 비바람,
날이 밝았는데도 하늘은 어둑침침하고
폭풍우는 더욱 거세다.
오후 2시가 지나자 비로소 잠잠해진다.
태풍의 중심이 먼 바다로 사라진 것이리라.

내 머물고 있는 양양지역에도
태풍 피해가 심한 것으로 보인다.
도로유실.침수.낙석.전복,산사태 경보가 그치질 않는다.
부디 큰 피해가 아니길 빈다.

숙소앞 넓은 뜰도 일부 물에 잠기고
남대천에 물이 불어 멀리서도 물빛이 훤하게 보인다.

이제 그만.
긴 장마. 폭우. 폭염, 태풍...
너무 심하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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