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새해 첫소식

甘冥堂 2022. 1. 3. 08:36
새해 첫 월요일
조간 신문을 받아든 순간부터 기분이 거시기하다.

야당 후보 지지율이
9.5%나 상대후보에게 밀려
정권교체 희망이 희미해 지고 있다는 소식.

육군22사단 철책을 넘어 월북을 했는데도
3시간 동안이나 까맣게 몰랐다는 소식.

유럽연합이 기후위기 해결책으로 원자력발전을 포함시켰다는데
한국은 '탈원전'이 무슨 절대 종교인양 떠받드는 아집으로
국제적 왕따를 자초하고 있다는 소식.

탄소중립위원회가 각계 의견수렴 회의를
26번이나 했음에도 기록은 전무하고
산업계는 의견을 제시할 기회도 없었다는 소식 등다.

이를 해결할 유일한 희망인
정권교체가 희미해진다니
우울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