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동해북부선

甘冥堂 2022. 1. 7. 05:16


국토교통부는 구랍 23일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했다.

기본계획 고시내용에는
남강릉신호장에서 제진역에 이르는 111.7km의 노선계획과

정거장 6개소(속초역 확장, 제진역 개량,
강릉․주문진․양양․간성역 신설)와
신호장 2개소(38선․화진포)가 반영됐으며

총사업비 2조7406억원을 들여
춘천~속초간 철도와 함께 2027년까지 건설한다는 계획이 담겨있다.

동해북부선의 중추인 강릉과 속초역에는
광역·노선버스, 승용차·카세어링, 택시,
1·2인승 개인이동수단(PM)을 모두 소화하면서
상업·업무·문화시설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한다.

역세권별 특성화 전략
강릉역은 관광정보센터 및 컨벤션, 호텔 등
숙박기능을 갖춘 국제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주문진역은 콜드체인 기능을 갖춘
첨단 수산물 가공단지와 쇼핑 관광 위주로 개발한다.

양양역은 스마트팜과 수도권 근로자들의 주말 휴양렌트단지 등을 콘셉트로 잡았으며
국가환승터미널 구축을 검토한다.

속초역은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과
볼거리, 먹거리의 중심지로 추진된다.

간성역의 경우 숲·해양을 연계한 치료산업과
귀농·귀촌인을 위한 전원주택 단지로 조성하고

제진역은 DMZ 박물관, 통일박물관과 연계,
남북교류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현재 신호장으로 계획된 화진포는
친환경자율주행기반 생태관광, 38선은 트레킹 지구로 계획했다.

지역사회의 신설 필요성이 제기된 남강릉역은
역이 들어서게 될 경우 친환경유통센터가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