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소한
甘冥堂
2023. 1. 6. 21:49
24절기 중 가장 춥다는 소한이다.
그러나 오늘은 그렇게 춥지는 않고
반갑지 않은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소한, 대한이 지나면 입춘이 된다
절기의 이름으로 보아 대한 때가 가장 추운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실은 우리나라에서는 소한 때가 가장 춥다고 한다.
따라서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라는 속담과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소한이 대한의 집에 몸 녹이러 간다.”와 같은 속담이 생긴 것이다.
(한국세시풍속사전)
겨울 추위도 서서히 물러가고 있다.
계절이 빨리 지나가길 바라지는 않지만
그래도 따뜻한 봄이 기다려려지는 건 어쩔수 없는 욕심이다.
에너지를 아끼려 집안 온도를 낮췄더니,
발이 시려워 거실에 앉아 있기도 힘들다.
그러니 봄이 기다려질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