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마티스의 모자를 쓴 여인
甘冥堂
2023. 2. 3. 11:18
마티스가 그의 부인을 그렸다.
부부싸움 후 그렸다는데, 당시로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파격적인 그림이다.
야수파 작가 마티스의 '모자를 쓴 여인'.
특이하고 인상적인 그림의 화풍은 입체파와 야수파이다.
그중 야수파의 대표격인 마티스가 그린 초상화이다.
색체가 현실적이지 못하고 강렬한 원색위주이며 붓의 터치도 섬세하지 못하고,
여인의 외모는 아름답다기 보다는 투박하다.
초상화가 있는 모습을 그대로 그리는 것에서 벗어나 작가만의 인식을 반영해
본래의 모습과는 색다른 모습으로 변형될 수 있다는 것을 마티스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