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먹는 얘기

코타키나발루

甘冥堂 2026. 11. 1. 04:03


"태국·다낭 갈 돈이면 여기 간다?"
한국인 바가지 없는 '초가성비' 해외여행지

치안 걱정 없이 물가 10년 전
그대로라는 ‘초가성비’ 여행지

코타키나발루

특히 물가 부담 없이 식도락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동네 로컬 식당에 들어가 불향을 입혀 볶아낸 해산물 볶음밥(나시고렝)이나

매콤하고 고소한 국물의 락사 한 그릇을 주문하면
우리 돈 3,500~4,500원 남짓에 훌륭한 한 끼가 해결됩니다.

저녁 무렵 바닷가 앞 필리피노 야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눈앞에서 먹기 좋게 손질해 주는 달콤한 생망고 1kg을 3,000~4,000원이라는

믿기지 않는 가격에 사서 한 아름 안고 돌아올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현지 식당 음식

가족 여행의 가장 큰 숙제인 숙소 비용도 획기적으로 아낄 수 있습니다.

넓은 거실과 주방, 그리고 도심 뷰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루프탑 인피니티 풀까지 갖춘 시내 4성급 레지던스 스위트룸을
1박 6~8만 원대에 빌릴 수 있어,
4인 가족이 묵더라도 1인당 숙박비가 하루 2만 원도 채 들지 않습니다.


코타키나발루 탄중아루 비치

여기에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체험도 알뜰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하늘과 바다가 온통 붉은 오렌지빛으로 물드는 세계 3대 석양은
탁 트인 탄중아루 해변 모래사장에 돗자리 하나만 펴면 입장료 없이 무료로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어둠이 짙게 깔린 뒤 맹그로브 숲

보트를 타고 들어가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수천 마리의 반딧불이가

크리스마스트리의 전구처럼 일제히 반짝이는 황홀한 장관을
2~3만 원대의 투어 비용으로 온 가족이 안전하게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여행의 진정한 가치는 ‘얼마나 값비싼 돈을 썼는가’가 아니라,
‘불안감 없이 평온한 도시에서 지불한 비용보다 몇 배 더 큰 감동을 얻었는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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