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삼백수 책 출간 오늘 '唐詩三百首'를 시작한 지 거의 2년만에 그 결실을 맺는 再版 결과물이 도착하였습니다. 이 책 한 권을 얻기 위해 지난 2년을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가슴 뿌듯한 생각도 들고, 일별 해보니 부족한 느낌도 듭니다. 초판 인쇄 한 것을 가지고, 3번 이상 정밀 검토를 하여, 오늘 이 책이 .. 唐詩 300首 飜譯 2014.02.12
이백의 일생 이백의 일생 이백은 자(字)가 태백(太白)입니다. 중국 당나라 현종과 숙종 때의 시인이지요. 하지장은 그의 시에서 이백을 하늘에서 귀양 온 선인으로 불렀습니다. “천재와 광인을 가름하는 선은 명백히 긋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나는 본래 초나라의 미치광이’라고 이백은 부르짖었.. 唐詩 300首 飜譯 2013.11.15
衡塘退士(형당퇴사) 孫洙(손수) 당시 300수 엮은이 衡塘退士(형당퇴사) 孫洙(손수) 엮은이 형당퇴사(衡塘退士). 『당시삼백수』에는 저자가 형당퇴사(衡塘退士)라고만 되어 있는데 후대인이 그가 손수(孫洙)임을 고증해내었다. 손수는 청(淸) 강희(康熙) 50년(1711)에 무석(無錫)에서 출생하였는데, 자(字)는 임서(臨西), 혹.. 唐詩 300首 飜譯 2013.08.26
古從軍行 / 李頎 古從軍行 / 李頎 옛 종군의 노래 白日登山望烽火, 대낮에 산에 올라 봉화를 바라보고, 黄昏飲馬傍交河. 황혼에는 교하에서 말에 물 먹인다. 行人刁斗風砂暗, 병사의 조두소리에 흩날리는 모래는 어둑하고, 公主琵琶幽怨多. 공주의 비파소리에 깊은 원망이 가득하다. 野營.. 唐詩 300首 飜譯 2013.07.20
夜泊牛渚懷古 / 李白 夜泊牛渚懷古 / 李白 우저에 머물며 회고하다. 牛渚西江夜, 우저 서강의 밤, 靑天無片雲. 푸른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다. 登舟望秋月, 배에 올라 가을 달 바라보며, 空憶謝將軍. 부질없이 사 장군을 추억한다. 余亦能高咏, 나 역시 (원굉처럼)시깨나 읊을 수 있지만, 斯人不可聞. 이런 .. 唐詩 300首 飜譯 2013.05.10
贈衛八處士 / 杜甫 贈衛八處士 / 杜甫 위팔처사에게 드림 / 두보 人生不相見, 인생 살면서 서로 만나지 못하는 게, 動如參與商. 왕왕 삼성 상성과 같다. 今夕復何夕, 오늘 저녁은 또 어느 저녁인가. 共此燈燭光. 함께 이렇게 촛불을 켜고 있네. 少壯能幾時, 젊음이 얼마나 되나, 鬂髪各已蒼 귀밑머리 .. 唐詩 300首 飜譯 2013.05.07
春思 / 李白 春思 / 李白 燕草如碧絲, 秦桑低緑枝. 當君懷歸日, 是妾斷腸時. 春風不相識, 何事入羅幃. 봄날 생각 / 이백 연 땅의 풀은 푸른 실 같은데, 진나라 뽕나무는 녹색가지 숙였네요. 님이 돌아갈 생각하는 때가, 바로 첩의 애 간장 끊어지는 때라오, 봄바람은 나를 알지도 못하면서, 무슨.. 唐詩 300首 飜譯 2013.05.07
당시 300수 번역을 마치며 작년 2012. 7월부터 이 책을 잡고, 며칠에 한 수씩 시간 나는 대로 번역을 하였다. 하다보니 재미도 생기고 하여 어떤 날은 밤 새워 작업을 할 때도 있었다. 특히 칠언고시, 악부시의 그 긴 문장을 대할 때는 힘에 부치기도 하였다. 오늘2013. 5. 2일부로 일단 한 순간을 넘겼다. 마음이 후련하.. 唐詩 300首 飜譯 2013.05.02
雜詩 / 无名氏 303. 雜詩 / 无名氏 잡시 近寒食雨草萋萋, 한식이 가까운 봄비에 풀 무성하고, 著麥苗風柳映堤. 보리 싹을 스치는 바람에 버들은 뚝방을 물들였다. 等是有家歸未得, 남들처럼 집이 있어도 돌아가지 못하는데, 杜鵑休向耳邊啼. 두견새야 귓가에서 울음을 멈추어 다오. 寒食: 청명절 .. 唐詩 300首 飜譯 2013.05.02
寄人 / 張泌 302. 寄人 / 張泌 어떤 사람에게 别夢依依到謝家, 헤어져 꿈속에서도 아쉬워 사랑하는 이의 집에 이르니, 小廊回合曲闌斜. 작은 복도는 빙 두르고 굽은 난간은 비스듬했네. 多情只有春庭月, 정이 많은 것은 단지 봄 정원에 뜬 달 뿐, 猶為離人照落花. 아직도 이별한 사람을 위해 .. 唐詩 300首 飜譯 201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