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시원한 바다를 끼고있는 동해안. 바다에 면한, 그 바로 뒤, 또는 그 뒷골목에 이르기까지 온통 커피집과 팬션, 민박, 게스트하우스, 편의점, 음식점, 간식, 서핑관련 업종들... 이 많은 가게들이 어떻게 운영될까?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뿐 아니라 일상에 소요되는 변동비를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젊은이들에게는 낭만이 넘치는 직장 같지만 계속사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히려고 내심 준비 중인데 이런 현실을 마주치곤 걱정이 된다. 물론 차별화시킬 계획은 가지고 있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아이디어에 불과하다. G.H를 마련해 놓았다면 반드시 돈을 벌어야 하나? 취미나 소일거리로 생각하던가, 사회봉사를 염두에 두면 어떨까? 철없는 헛소리라 비난받아도 할 말은 없다만,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