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주식

과당경쟁 업종에 투자

甘冥堂 2021. 9. 16. 21:02

바다
시원한 바다를 끼고있는 동해안.
바다에 면한, 그 바로 뒤, 또는 그 뒷골목에 이르기까지
온통 커피집과 팬션, 민박, 게스트하우스, 편의점, 음식점, 간식, 서핑관련 업종들...
이 많은 가게들이 어떻게 운영될까?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뿐 아니라
일상에 소요되는 변동비를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젊은이들에게는 낭만이 넘치는 직장 같지만
계속사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히려고 내심 준비 중인데
이런 현실을 마주치곤 걱정이 된다.
물론 차별화시킬 계획은 가지고 있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아이디어에 불과하다.

G.H를 마련해 놓았다면
반드시 돈을 벌어야 하나?
취미나 소일거리로 생각하던가,
사회봉사를 염두에 두면 어떨까?

철없는 헛소리라 비난받아도 할 말은 없다만,
세상 사는 걸 치열한 경쟁을 통해 쟁취해야만 하는가?

무슨 사업이든 첫 시작이 중요하다.
먼저 환경분석이 필요하다.

외부환경과 내가 하고자하는 사업의 매력도는 어떤지?

그리고 경쟁업소와 비교하여 낮은 비용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쟁우위를 가져야 하는 전략은 무엇인지?

 

반드시 갖춰야 할 조건이 있다.
여유자금의 일정 범위를 넘지 말아야 한다.
과유불급이다.

욕심을 줄여야 한다.

다만 일상에 긴장을 갖을 정도면 된다.

그러나 비록 소일거리라도 보람이 있으려면 사랑이 있는 고생을 해야 한다.

 

먼 훗날의 얘기가 되겠지만,

이런 일을 하면서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

내 힘이 미치는 한 일할 수 있고

남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을 때까지 살면 되는 것 아닌가?

꿈이다.

'부동산,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로운 쉼터  (0) 2021.11.26
입지조건  (0) 2021.09.22
서울·캐나다 5억 투자로 월 280만원  (0) 2021.09.02
타깃인컴펀드(TIF)  (0) 2021.08.29
대서울은 어디까지 확장될까  (0) 202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