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추락' 평택 아파트값 반토막 줄줄
'삼성의 추락' 평택 아파트값 반토막 줄줄…신축 대단지 국평도 3억원대 경기도 평택시가 미분양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공장 증설 호재로 가파른 집값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경쟁력이 추락하면서 증설 사업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덩달아 집값도 날개 없는 추락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분양한 평택시 아파트 7곳 중 한 곳을 빼곤 모두 청약에서 미달을 기록하며 처참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미분양 물량도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습니다. 올해 7월, 경기도청이 배포한 ‘경기도 미분양 아파트 현황’에 따르면 평택 물량이 2641가구로 안성, 이천, 용인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는데요.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 지역에서 집값 폭락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