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일대에는 특히 조선 중기 실천 유학의 대가 남명 조식(南冥 曺植) 선생과 관련된 대표적인 유적지가 있다. 그의 학풍과 삶을 기리는 공간들은 유학자들의 사상과 역사적 의미를 잘 보여준다.ㆍ 남명 조식 유적지 (산청군 시천면 일대)조선 중기 영남학파를 대표하는 유학자 남명 조식의 주요 유적이 지리산 입구, 산청 시천면 덕천강변에 집중되어 있으며, 사적 제305호로 지정되어 있다 .산천재(山天齋): 선생이 학문 연구와 제자 강학을 했던 공간. 명종 16년(1561)에 창건되어 순조 18년(1818)에 보수됨.덕천서원(德川書院): 선조 9년(1576)에 세워진 서원으로 현재 건물은 1926년 복원됐다.세심정(洗心亭): 선조 15년(1582)에 처음 지어진 정자로, 자연 속에서 사색과 학문을 즐기던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