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江月 300.西江月 淸 曹雪芹 富貴不知樂業 (부귀부지낙업) 부귀는 가업의 감사함을 알지 못하고 貧窮難耐淒涼 (빈궁난내처량) 빈궁은 처량함을 견디기 어렵다. 可憐辜負好韶光 (가련고부호소) 가련하다 젊은 시절을 헛되이 보내고 于國於家無望 (우국어가무망) 나라와 가정에 어떤 희망.. 古詩詞300首 2018.02.13
相見歡 299.相見歡 淸 張惠言 年年負却花期 (년년부각화기) 해마다 꽃피는 계절을 헛되이 보냈구나! 過春時 (과춘시) 봄이 갈 때 只合安排愁緒送春歸 (지합안배수서송춘귀) 부득이 근심스런 생각을 정리하여 돌아가는 봄날과 함께 보낸다. 梅花雪 (매화설) 매화는 눈을 梨花月 (이화월) 배꽃.. 古詩詞300首 2018.02.13
浣溪沙 298.浣溪沙 淸 納蘭性德 誰念西風獨自涼 (유념서풍독자량) 가을바람 저 홀로 싸늘한 것 누가 생각하랴 蕭蕭黃葉閉疏窗 (소소황엽폐소창) 쓸쓸한 누런 낙엽이 창문을 닫게 하는데 沉思往事立殘陽 (침사왕사입장양) 지난일 깊은 생각에 잠겨 석양에 서 있다. 被酒莫驚春睡重 (피주막경춘수.. 古詩詞300首 2018.02.13
長相思 297.長相思 淸 納蘭性德 山一程,水一程(산일정 수일정) 산 넘고 물 건너 身向榆關那畔行(신향유관나반행) 몸은 산해관 그 기슭을 향해 가는데 夜深千帳燈(야심천장등) 밤 깊어지자 수많은 장막에 등불 켜진다. 風一更,雪一更(풍일경, 설일경) 바람 더하고 눈이 더해져 聒碎鄉.. 古詩詞300首 2018.02.12
憶王孫 296.憶王孫 淸 朱彛尊 天邊新月兩頭纎 (천변신월양두섬) 하늘가 초승달 두 모서리 가늘고 鏡裏晴山萬點尖 (경리청산만점진) 거울 같은 수면에 만개의 청산이 뾰족이 비친다. 小櫂烏篷不用簾 (소도오봉불용렴) 작은 노에 오봉선 주렴을 하지 않아도 夜厭厭 (야염렴) 밤은 평온한데 .. 古詩詞300首 2018.02.12
一葉落 295.一葉落 淸 朱彛尊 漏眼注 (루안주) 눈물이 흐르고 臨當去 (임당거) 떠나기에 이르러서는 此時欲住已難住 (차시욕주이난주) 머물고 싶으나 이미 머물기는 어렵다. 下樓復上樓 (하루부상루) 누각 아래로 내려왔다가 다시 누각위로 오르며 樓頭興吹雨 (누두흥취우) 누대에 바람 불고 비 내.. 古詩詞300首 2018.02.12
淸平樂 294. 淸平樂 明 楊基 欺煙困雨 (기연곤우) 처량하고 흐릿한 안개 비 내리는데 拂拂愁千縷 (불불수천루) 근심은 천 가지 가닥 되어 솔솔 불어오네. 曾把腰枝羞舞女 (증파요지수무녀) 일찍이 가는 허리는 무녀를 부끄럽게 하고 贏得輕盈如許 (영득경영여허) 나긋나긋한 것으로 갈채를 받.. 古詩詞300首 2018.02.12
臨江仙 (自洛陽往孟津道中作) 293.臨江仙 (自洛陽往孟津道中作) 金 元好同 今古北邙山下路 (금고북망산하로) 고금의 북망산 아래 길은 黃塵老盡英雄 (황진노진영웅) 많은 영웅들 죽어 누런 먼지로 변했지. 人生長恨水長東 (인생장한수장동) 인생길 한은 길고 장강 물은 동으로 흐른다. 幽懷誰共語 (유회수공어) 깊은 회.. 古詩詞300首 2018.02.11
小重山 292.小重山 宋 章良能 柳暗花明春事深(유람화명춘사심) 버들 숲 우거지고 꽃은 밝아 봄이 깊은데 小闌紅芍藥(소난홍작약) 조그만 난간의 붉은 작약도 已抽簪(이추잠) 이미 비녀(봉오리)를 뽑아냈구나. 雨餘風軟碎鳴禽(우여풍연쇄명금) 넉넉한 비 부드러운 바람에 새 소리를 흩어지고 .. 古詩詞300首 2018.02.11
好事近 291.好事近 宋 韓元吉 凝碧舊池頭(응벽구지두) 응벽지 옛 궁정 연못가에서, 一聽管弦淒切(일청관현처절) 관현악곡을 들으니 처절하다. 多少梨園聲在(다소이원성재) 많은 이원의 교방 악곡들 많이 남아있으나 總不堪華髮(총불감화발) 머리 흰 늙은이 차마 들을 수 없다. 杏花無處避春.. 古詩詞300首 2018.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