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玉案(元夕) 270.靑玉案(元夕) 宋 辛棄疾 東風夜放花千樹 (동풍야방화천수) 봄바람이 밤에 수많은 나무에 꽃을 피우고는 更吹落、星如雨 (경취락 성여우) 또 불어서 떨어뜨리니 유성이 비 오듯 하다. 寶馬雕車香滿路 (보마조거향만로) 화려한 말과 수레 다니는 길은 향기 가득하고 鳳簫聲動 (봉소성동) .. 古詩詞300首 2018.01.30
永遇樂(京口北固亭懷古 269.永遇樂(京口北固亭懷古) 宋 辛棄疾 千古江山 (천고강산) 천고에 강산은 의구한데 英雄無覓 (영웅무멱) 영웅은 찾을 길이 없으니 孫仲謀處 (손중모처) 손권이 있는 곳은 어디인가. 舞榭歌台 (무사가대) 영웅이 춤추던 정자와 노래하던 누대 風流總被 (풍류총피) 풍류는 모두 흩어지고.. 古詩詞300首 2018.01.30
鷓鴣天(鵝湖歸,病起作) 268.鷓鴣天(鵝湖歸,病起作) 宋 辛棄疾 枕簟溪堂冷欲秋 (침점계당냉욕추) 계곡 별당의 대나무 베개 가을이 되려나 차가운데 斷雲依水晚來收 (단운의수만래수) 조각조각 저녁놀은 물결 따라 사라진다. 紅蓮相倚渾如醉 (홍련상의혼여취) 붉은 연꽃 서로 엉켜 기댄 것이 술에 취.. 古詩詞300首 2018.01.30
生査子(獨游西岩) 267.生査子(獨游西岩) 宋 辛棄疾 靑山非不佳 (청산비불가) 청산이 아름답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未解留儂住 (미해류농주) 내가 오래 머물 곳인지는 모르겠다. 赤脚踏層冰 (적각답층빙) 맨발로 층층이 쌓인 얼음을 딛는 것은 爲愛淸溪故 (위애청계고) 푸른 계곡물을 사랑하는 이유 때.. 古詩詞300首 2018.01.29
淸平 樂 266.淸平 樂 宋 辛棄疾 溪回沙淺 (계회사천) 계곡이 얕은 모래사장으로 도는 곳에 紅杏都開遍 (홍행도개편) 붉은 살구 꽃 모두 피었다. 鸂鶒不知春水暖 (계칙부지춘수난) 비오리는 봄 물 따뜻한 줄 모르고 猶傍垂楊春岸 (유방수양춘안) 여전히 버들가지 늘어진 봄 물가에 머물고 있.. 古詩詞300首 2018.01.29
淸平樂(億吳江賞木樨) 265.淸平樂(億吳江賞木樨) 宋 辛棄疾 少年痛飲(소년통음) 소년은 술을 흠뻑 마시다 憶向吳江醒(억향오강성) 오강을 추억하니 술에서 깬다. 明月團團高樹影(명월단단고수영) 명월은 둥글게 높은 계수나무를 비추는데 十里水沉煙冷(심리수침연랭) 십리 물에 잠긴 안개는 차갑다. .. 古詩詞300首 2018.01.29
淸平樂(檢校山園. 書所見) 264.淸平樂(檢校山園. 書所見) 宋 辛棄疾 連雲松竹 (연운송죽) 소나무 대나무 구름에 닿을 듯 높은데 萬事從今足 (만사종금족) 만사가 이제부터 만족할 것이다 拄杖東家分社肉 (주장동가분사육) 지팡이 짚고 소작인에게 제사 고기 나누니 白酒牀頭初熟 (백주장두초숙) 난간 위에 백주가.. 古詩詞300首 2018.01.29
淸平樂(獨宿博山王氏庵) 263.淸平樂(獨宿博山王氏庵) 宋 辛棄疾 繞床飢鼠(요상기서) 소반을 둘러싼 굶주린 쥐 蝙蝠翻燈舞(편복번등무) 등불에 춤추는 박쥐 屋上松風吹急雨(옥상송풍취급우) 옥상에 소나무 바람 불어 소나기 破紙窗間自語(파지창간자어) 종이를 찢는데 창문가에서 혼자 중얼댄다. 平.. 古詩詞300首 2018.01.29
淸平樂(村居) 262.淸平樂(村居) 宋 辛棄疾 茅檐低小 (모첨저소) 띠 풀로 엮은 집 처마 낮고 작은데 溪上青青草 (계상청청초) 개울가 풀은 푸르고 푸르다. 醉裏吳音相媚好 (취리오음상미호) 술 취해 강남 사투리로 예뻐하며 좋아하는데 白發誰家翁媼 (백발추가옹온) 백발은 뉘 집 할머니 할.. 古詩詞300首 2018.01.28
淸平樂 (博山道中卽事) 261.淸平樂 (博山道中卽事) 宋 辛棄疾 柳邊飛鞚 (유변비공) 버드나무 길을 빠르게 말을 타고 가는데 露濕征衣重 (로습정의중) 길은 습하고 군복을 무겁다. 宿鷺窺沙孤影動 (숙로규사고영동) 잠자는 백로 모래밭에서 홀로 그림자 움직이니, 應有魚蝦入夢 (응유어하입몽) 물고기 새우도 .. 古詩詞300首 2018.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