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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죽헌

이곳에서 태어난 사임당은 서울사람 이원수와 혼인하였으나홀로 계신 친정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강릉에서 지내다가  율곡을 낳았다.율곡 이이 동상배롱나무사당의 율곡선생 영정문성사율곡선생 영정을 모신  사당앞의 소나무.오죽헌이곳 몽룡실에서 율곡선생이 태어났다.어제각정조대왕이 율곡선생의 친필 격몽요결과 어린 시절 사용하던 벼루를 보고.책에는 머리글을, 벼루뒷면에는 율곡선생의 학문을 찬양하는 글을 새겨, 이를 보관하기 위하여 지은 집이다.벼루 신사임당 동상오죽우리나라 화폐 50,000원 권에는 사임당 초상이, 5,000원권에는 율곡선생 초상이도안되었다.오랜만에 가족들과 유적지를 강릉 일대를 둘러보며즐거운 설 명절을 보냈다.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

방 두 칸짜리 집에서 세상 떠난 카터 전직 대통령며칠 전 100세 나이로 타계한(pass away)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가장 겸허했던 대통령으로 불린다(be dubbed the most humble president).​퇴임 후에도 돈 벌 기회가 숱했지만(have numerous opportunities to make money) 모두 사절하고 방 두 칸짜리 집에서 검소하게 살다가(live a frugal life) 세상을 떠났다. 집 시세는 22만3000달러, 환율(exchange rate) 1470원대를 적용해도 불과 3억원 남짓. 그마저도 국립공원관리청에 기부하고 갔다.​후임자들과 같은 욕심을 피했다(eschew the greed of his successors). 사업가 친구들의 전용기(..

언젠가/ 한용운

참다운 인생이란승려 시인(詩人) 만해(萬海) 한용운은 본명이 한정옥입니다.본래는 독립운동가 였지요. 1879년 충남 홍성에서 아버지 한응준어머니 온양 방 (方)씨 사이에 차남으로 태어나 1944년 65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가 남긴 유명한 시와 재미있는 글이 많지만 그중 맘에 와 닿는 詩 한 수(首) "언젠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언젠가... 말 못할 때가 옵니다.따스한 말 많이 하세요.언젠가...듣지 못할 때가 옵니다. 값진 사연(事緣) 값진 지식(智識) 많이 보시고 많이 들으세요.언젠가... 웃지 못할 때가 옵니다. 웃고 또 웃고 활짝 많이 웃으세요언젠가... 움직이지 못할 때가 옵니다. 가고픈 곳 어디든지 가세요언젠가... 사람이 그리울 때가 옵니다. 좋은 사람 많이 사귀고 만나세요.언젠가..

퓨처셀프

벤자민 하디의 자기계발서 '퓨처셀프'는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를 연결하는 특별한 여정을 안내하는 인상깊은 베스트셀러입니다. Future Self.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명언과 좋은 글귀들은 우리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내는 힘이 됩니다.-미래의 나와 대화하는 것은 꿈을 향해 용기를 내는 결정적인 변곡점이 된다.-당신의 미래는 오늘 당신이 하는 일에 달려 있다.-목표가 있으면, 목표를 향해 어떻게든 행동을 한다.-퓨처 셀프를 선명하게 하면 할수록, 현재의 행동은 다른 양상을 띨 것이다.-모든 것은 나의 생각, 나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현재와 미래를 바꾸는 변화의 시작은 나 자신이다.-생생한 미래야말로 강력한 미래다.-당신이 바라는 미래의 나에게 100퍼센트 전념하라.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 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정든 배

정든 배 달그림자에 어리면서정든 배는 떠나간다보내는 내 마음이 야속하더냐멀어져 가네 사라져 가네쌍 고동 울리면서 떠나간다.달그림자에 어리면서정든 배는 떠나간다보내는 내 마음이 야속하더냐멀어져 가네 사라져 가네쌍 고동 울리면서 떠나간다.이 노래는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많이 사랑받는 바닷가 추억의 노래다.예나 지금이나 만남과 이별이 교차하는항구에 수많은 배들이 들어오고 떠나가는데보내는 마음 쌍고동 울리면서 수평선 너머 멀어지고 그림자 사라져 가는 항구의 이별을 그린, 추억을 안고 떠나가는... 키 보이스의 정든 배 항구의 서글픈 이별과 그때 그 시절 삶의 애환을 그린 이 노래를 들으면서,아련한 그리움에 가슴이 일렁인다.

음악 202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