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邊詞 / 張敬忠 五原春色舊來遲 (오원춘색구래지) 오원 땅 봄은 자고이래로 늦어서 二月垂楊未掛絲 (이월수양미괘사) 이월에도 수양버들은 푸른 실이 걸리지 않았네 即今河畔冰開日 (즉금하반빙개일) 지금이 이곳 강변에 얼음이 깨지는 때인데 正是長安花落時 (정시장안화락시) 바로 장안에는 꽃이 지는 날이라네. 【注釋】 ⑴五原:지금의 내몽고 자치구 오원현. 旧来:자고이래. ⑵未挂丝:버드나무는 푸른 실이 늘어지지 않았음을 가리킨다. ⑶即今:지금. 冰开日:해동하는 때. 【譯文】 오원의 봄날은 모두 어물어물 늦게 오는데, 이월에 수양버들은 여전히 싹이 트지 않았다. 황하 강가에는 지금 얼음 눈이 녹아들기 시작하는데 장안성에는 오히려 지급이 바로 낙화가 지는 시절이라네. 【作家】 張敬忠: 생졸년 不詳。京兆(지금의 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