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社日 / 王駕

甘冥堂 2020. 8. 14. 10:56

293.社日 / 王駕

 

    地神께 제사지내는 날

 

鵝湖山下稻粱肥 (아호산하도량비) 아호산 아래 벼와 기장 살지고

豚柵雞棲半掩扉 (돈책계서반엄비) 돼지우리와 닭장은 사립문에 반쯤 닫혀있다.

桑柘影斜春社散 (상자영사춘사산) 뽕나무 그림자 길게 누울 때 쯤 봄 제사 끝나니

家家扶得醉人歸 (가가부득취인귀) 집집마다 술 취한 이들 부축하여 돌아간다.

 

 

注釋

社日고대 토지신에게 제사지내는 날.

鹅湖강서성 연산현에 있다.

稻梁肥전답에 곡식이 잘 자라 풍성한 수확을 희망한다.

桑柘zhè):뽕나무와 사나무. 그 잎으로 양잠을 한다.

(5)春社散봄 제사에 모여 차린 잔치는 이미 흩어지다.

 

 

譯文

아호산 아래 벼와 기장은 크고 알이 차서 풍작이 내다보이고

목축 우리에는 돼지와 닭이 살찌고 크게 자라 문짝이 반쯤 열려 있다.

석양은 서쪽으로 지고 뽕나무 숲은 긴 그림자를 그늘져 비추는데.

봄 제사 끝나자 집집마다 술 취해 넘어진 사람을 부축하여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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