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96

한국 이제 ‘어쩌나’

한국 ‘일본화 지수’ 6점으로 세계 3위 기록생산인구 감소와 부채비율, 공통 위험요소로 부각전문가들 “구조개혁 통한 생산성 향상 시급”   “일본은 진짜 세계에서 잘 살다가 저렇게 된건데, 한국은 당시 일본보다 나은 부분도 없고 걱정이네”, “일본은 1980년대 세계 경제 2위에 오르기라도 했지”   한때 아시아의 경제 강국으로 불리던 일본이 겪은 ‘잃어버린 30년’의 그림자가 한국 경제의 미래로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황금기’에서 ‘잃어버린 30년’으로한때 일본은 경제적 기적을 이룬 나라였다. 195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일본은 ‘황금기’를 누렸다. 도요타와 소니 같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석권했고, 중산층이 확대되며 소비 문화가 발전했다.   그러나 1985년..

꼰대 or 꽃대

당신은 꼰대인가 꽃대인가? 1930년 7월 소파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 인권운동가로서 이렇게 말했다.어른이 어린이를 억누르지 마라. 어린이들이 훨씬 더 앞선 사람들이다. 나이 먹은 어른들이 오히려 따라가기만 해도 새로워질 수 있다.  역설적으로, ‘꼰대’ 관련 담론(談論)은 후배 세대를 이해하고 지지하고 응원하는 선배들의 낙낙한 덕성이 바탕이겠다. 스스로를 꼰대로 부르고, 아우들 후세들을 꽃대(화축 花軸·floral axis)로 섬기며, 몸과 마음으로 절제의 모범을 행동하는 마음 자세를 말한다.  세월만큼의 덕성 갖춘 이런 꼰대 선배들은 꽃대의 자격이 있다. 이 자격에는 후배를 꾸중하여 지도하는 의무도 따른다. 무릇 선배들의 좋은 쓸모는 청년 아우들에게 ‘실패도 멋지다’는 용기를 주는 데 있다. 자기 성찰..

“암세포 박멸시킨다는” 항암 음식들

의사들도 놀란 “암세포 박멸시킨다는” 항암 음식들? 암은 예고 없이 찾아오며, 일단 발병하면 치료와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무서운 질환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특정 식품들이 암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식단을 통해 질병 위험을 낮추려는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면역 반응을 조절하거나 염증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데 관여하는 성분들이 포함된 음식들이 암 예방 식단으로 추천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의사들조차 꾸준한 섭취를 권장하는 식품 5가지를 소개한다.  1. 브로콜리 – 설포라판의 강력한 암 억제력 브로콜리는 대표적인 십자화과 채소로, 항암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식재료다. 그 핵심은 바로 설포라판(sulforaphane)이라는 파이토케미컬 성분이다. 이 물..

건강.동의학 2025.03.31

소주병

소주병너는 술병나는 속병너는 처음처럼 나를 찾고 나는 매일같이 너를 찾지 너는 참이슬 나는 밤이슬 처음엔 불만 해소 나중엔 숙취 해소 시작할 땐 쓰디쓴 맛 끝나갈 땐 달달한 맛 네 속 비우고 나면 내 속 비참해지고 너의 몸은 가뿐하고 나의 숨은 가빠지고 네 생애 일장춘몽 내 생각 비몽사몽 처음엔 두 발로 나중엔 네 발로 시작은 술 한잔 나중엔 술주정 시작할 땐 음주가무 집에 갈 땐 음주단속어떤 시인님이 썼는지 몰라도 그럴듯하네요.술이란? 술은 정직한 친구다. 마신만큼 취하니까..한번 만난 친구도 한잔술 주고받으면 좋은 친구가 되고 잔소리도 콧노래로 들리게 하는 착한 놈..할 일 없는 백수도 한잔 하면 백만장자가 되고 내일 삼수갑산에 갈 망정 마시는 순간만큼은 즐거운.."사흘에 한 번 마..

공복에 마시는 물 한잔

매일 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 한 잔이 건강에 큰 효과가 있다. 물 섭취량을 늘리면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가운데, 특히 공복에 마시는 물이 중요하다고 한다.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올바른 수분 섭취 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잠에서 깬 직후 물 한 잔을 마시면 건강에 이롭다고 한다.우리는 언제 어떻게, 얼마나 마셔야 할까?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팀이 지난해 11월 미국 내과의사회 학술지JAMA에 발표한 ‘일일 물 섭취량에 따른 건강 변화’ 연구 결과를 참고해 볼만 하다.연구팀이 18개의 임상 연구를 분석한 결과, 물 섭취량을 늘린 사람들이 일반 그룹에 비해 44~100% 더 많이 체중을 감량했다.또 신장결석 발생률과 요로감염 위험이 줄어들었다. 물을 마시면 소변이 희석되기 때문에 결정이 형성될..

건강.동의학 2025.03.29

날개

날개 / 노래 허영란             작사·작곡가 조운파일어나라 아이야 다시 한번 걸어라뛰어라 젊음이여 꿈을 안고 뛰어라날아라 날아라 고뇌에 찬 인생이여일어나 뛰어라 눕지 말고 날아라어느 누가 청춘을 흘러가는 물이라 했나어느 누가 인생을 떠도는 구름이라 했나날아라 날아라 고뇌에 찬 인생이여일어나 뛰어라 눕지 말고 날아라날아라 날아라 고뇌에 찬 인생이여일어나 뛰어라 눕지 말고 날아라어느 누가 청춘을 흘러가는 물이라 했나어느 누가 인생을 떠도는 구름이라 했나 1983년 가요톱 10을 주름잡던 ‘날개’라는 이 노래를 아직도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다. 요즘도 명곡으로 손꼽히며 가수들의 애창곡이 되기도 한다.《KBS》 ‘가요 톱 10’에서 5주 연속 1위를 하여 골든컵을 수상그 후 또 한 차례 1위, 총 ..

밭 갈고

매화 피니밭 갈고집 단장하려마당에 돌 깔고...살구나무는 이제 막 움트려는데매화는 제대로 꽃을 피웠네.뒷마당 텃밭을 퇴비 내어 갈고앞마당 텃밭도 씨 뿌릴 준비를 해놓았다.응달에 습기가 차니 잔디가 자라지 못한다.그 잔디 걷어내고 정원석을 깔아야지.아침부터 힘 좀 썼더니 한잔 생각 간절한데같이할 친구 하나 없으니 아쉽기 그지없네 그려.그렇다고달도 없는 2월 그믐 月下獨酌(월하독작)도 할 수없으니그대로 베개나 벨 수밖에...

전원.귀농 2025.03.28

佛日庵 贈因雲釋

/ 이달(李達 1539-1612)寺在白雲中(사재백운중) 절집이 흰 구름 속 덮여 있어도白雲僧不掃(백운승불소) 흰 구름을 스님은 쓸지 않다가客來門始開(객래문시개) 손이 오자 문이란 걸 비로소 여니萬壑松花老(만학송화로) 온 골짝엔 솔꽃들만 한물 졌구나.절집은 흰 구름 가운데 있고흰 구름을 스님네는 쓸지를 않네.손님 와야 비로소 門이 열리니골짝마다 松花가 늙어가누나.朝鮮時代 李達의 作品이다. 절집 뜰엔 구름이 落葉처럼 쌓였다. 흰 눈썹의 스님은 푸른 눈으로 門을 열어준다. 열린 門으로 구름을 쓸자 드러나는 골짜기 稜線마다에 송홧가루 날린다.俗世에서 짊어지고 온 나그네의 근심도 흰 구름 속에 파묻히고 없다.◇[註解]◇李達 : 朝鮮 先祖 때의 漢詩의 大家(1539~1612). 字는 益之.號는 蓀谷, 西潭, 東里...

귀티 습관

돈이 없어도 귀티 나는 습관 1. 큰 소리로 호들갑 떨거나 비속어 섞인 감탄사 쓰지 않기2. 주변 공간 깔끔하게 정돈하기3. 기본적인 청결 관리하기4. 눈을 마주치고 정중하게 인사하기5. 한숨을 푹 쉬거나 기분 나쁜 티 내지 않기6. 또박또박 차분하게 말하기7. 쩝쩝거리거나 허겁지겁 식사하지 않기8. 구부정한 자세로 앉지 않기9. 무례한 말을 들었을 땐 흥분하지 말고 입을 닫기10. 자주 미소 짓기11.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인사말 잊지 않기12. 다른 사람의 의견 존중하기13. 험담하지 않기14. 겸손하고 친절하되, 자신의 가치를 낮추지 않기15. 나만의 취향과 취미 갖기16. 항상 자신을 믿고 사랑하기~어느 좋은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