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2978

5월 7일은 '세계 자위의 날' 이라는데…

자위가 건강에 이롭다고?매년 5월 7일은 세계 자위의 날, 5월은 세계 자위의 달이다. 1994년 당시 미국 공중위생국장이었던 조슬린 엘더스가 UN 세계 에이즈의 날 콘퍼런스에서 청소년 성교육에 자위를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해 해고당했다. 이에 1995년 미국 성인용품 브랜드 굿 바이브레이션(Good Vibration)은 엘더스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자위의 중요성에 관한 선언문을 발표했으며, 발표 당일인 5월 7일을 '자위의 날'이라 정했다. 이 소식이 미국 전역에 퍼지자, 사람들은 자위행위를 뜻하는 마스터베이션(Masturbation)과 5월(May)의 첫 글자가 같다는 이유로 5월을 세계 자위의 달로 발전시켰다. 자위는 단순한 쾌감뿐 아니라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내기도 한다.     ◇자위의 건강 효..

삶에 귀감이 되는 글

* 윤택한 자 버는대로 마구 쓰는 자는 마음이 가난한 자요벌어도 쓸 줄 모르는 자는 머리가 어리석은 자요적당히 필요한 만큼 아껴 쓰는 자만이 삶이 윤택한 자이다.  * 죽 음   우리가 죽음이라고 말하는 것은 삶의 끝이 아니다.단지 우리가 죽음 뒤의 세상을 가보지 못했을 따름이다.  * 나 쁜 일   많이 벌어서 많이 쓰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진정으로 나쁜 것은 조금 버는 사람이 많이 쓰는 것이다.자신의 분수를 지키지않는 일보다 나쁜 일은 없다.  * 기도의 힘  주먹의 힘보다 기도의 힘이 더 강하다.주먹의 힘은 모든것을 파괴하는데 불과하지만기도의 힘은 모든 불가능한 것을 이루어지게 한다.  * 배 움  배움을 게을리 하는 것은 자신의 능력을 무시하는 행위이다.조물주가 주신 잠재력을 개발하지 않는 사..

馬耳東風

마이동풍(馬耳東風) – 말의 귀에 동풍이 지나가다, 말을 흘려듣다. 말의 귀로 동풍이 스쳐 지나가도 무엇이 갔는지 알 턱이 없다. 아무리 이렇게 하라고 해도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한다. 이런 사람과 마주 하려면 속 터진다. 알아듣지도 못할 뿐 아니라 알려고 하지도 않는 사람을 말할 때 관련 속담이나 성어가 많다. ‘쇠귀에 경 읽기’, ‘말귀에 염불’, ‘담벼락하고 말하는 셈이다’ 등을 번역이나 한 듯이 들어맞는 말이 牛耳讀經(우이독경), 對牛彈琴(대우탄금)이다. 가을바람이 귀를 스쳐갔는데도 무엇이 지나갔는지 시치미를 떼고 모르쇠로 일관한다는 秋風過耳(추풍과이)도 같은 뜻으로 쓰인다. 비슷한 뜻의 많은 성어 중에서도 말 귀로 동풍이 스쳐간다는 이 말이 가장 유명한데 출처가 唐(당)나라 李白(이백, 701..

입하

새벽부터 비가 내리네요. 오늘 입하(立夏) 5월5일.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 양력으로 5월 5일 무렵이고 음력으로 4월에 들었으며, 태양의 황경(黃經)이 45도에 이르렀을 때이다. 입하(立夏)는 곡우(穀雨)와 소만(小滿) 사이에 들어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절후이다. ‘보리가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라는 뜻으로 맥량(麥凉), 맥추(麥秋)라고도 하며, ‘초여름’이란 뜻으로 맹하(孟夏), 초하(初夏), 괴하(槐夏), 유하(維夏)라고도 부른다. 이때가 되면 봄은 완전히 퇴색하고 산과 들에는 신록이 일기 시작하며 개구리 우는 소리가 들린다. 또 마당에는 지렁이들이 꿈틀거리고, 밭에는 참외꽃이 피기 시작한다. 그리고 묘판에는 볍씨의 싹이 터 모가 한창 자라고, 밭의 보리이삭들이 패기 시작한다. 집안에..

진정한 인격

진정한 인격자 고려의 명장 강감찬 장군이 귀주에서 거란군을 대파하고 돌아오자 현종왕이 친히 마중을 나가 얼싸안고 환영했습니다. 한 왕궁으로 초청해 중신들과 더불어 주연상을 성대하게 베풀었습니다. 한창 주흥이 무르익을 무렵, 강감찬 장군은 무엇인가를 골똘히 생각하다가소변을 보고 오겠다며 현종의 허락을 얻어 자리를 떴습니다.나가면서 장군은 살며시 내시를 보고 눈짓을 했습니다. 그러자 시중을 들던 내시가 그의 뒤를 따라 나섰습니다. 강 장군은 내시를 자기 곁으로 불러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여보게, 내가 조금 전에 밥을 먹으려고 밥그릇을 열었더니밥은 있지 않고 빈그릇 뿐이더군. 도대체 어찌 된 일인가? 내가 짐작하건데 경황 중에 너희들이 실수를 한 모양인데 이걸 어찌하면 좋은가?"순간 내시는 얼굴이 ..

금을 훔치는 자

여씨춘추(呂氏春秋) 구 逐鹿者不見山 (축록자불견산) 사슴을 쫓는 자는 산을 보지 않고 攫金者不見人 (확금자불견인) 금을 훔치는 자는 사람을 보지 않는다. 壯而怠則失時 (장이태즉실시) 건장해도 게으르면 시기를 잃게 되고 老而懈則無名 (노이해즉무명) 노련해도 게으르면 명성을 얻지 못한다. *고대 중국, 제(濟)나라에 매우 탐욕스럽고 재물을 좋아하여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되어 영화를 누릴까 궁리하는 게 하루 일과인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아침, 그는 의관(衣冠)을 잘 차려 입고 시장으로 구경을 갔다. 그때 그는 금을 팔고 있는 사람을 보게 되었다. 느닷없이 금을 한 웅큼 움켜쥐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도둑이야, 저 놈이 내 금을 훔쳐간다’라고 외쳤다. 달려온 포졸에게 그 사람은 곧 붙잡히고 말았다. 남의 금을..

아비투스

아비투스 뜻환경으로 인한 습관!한국 사회를 뒤흔드는 단어 중 하나는 계급 논쟁이 아닐까 싶은데, 흙수저부터 금수저, 불가촉 천민까지 오늘날까지 사회적 계급이 보이지 않게 존재하는 단면을 시사합니다.​오늘 소개할 아비투스 뜻은 다소 생소할 것이라 생각합니다.보이지 않는 격차를 나타내는 단어로태어난 환경이 인생을 좌우한다는 점을 상징합니다.이 개념에 대하여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제2의 본성아비투스 habitus는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가 제시한 개념으로,개인의 취향, 태도, 습관 등이 그 사람이 속한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형성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제2의 본성’처럼, 우리가 어떤 환경에서 자라고어떤 경험을 하며 살아가는지에 따라 내면화되는 성향 체계입니다. ​어..

관용과 포용

미국의 링컨 대통령이 암살당해 세상을 떠났을 때국방부 장관이었던 스탠턴은 링컨을 애도하며끝까지 그의 곁을 지켰습니다.정치적 동반자이자 든든한 조력자였던 스탠턴,사실 그와 링컨과의 첫 만남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변호사 시절, 두 사람은 특허권 분쟁 소송에서 만났고이미 유명했던 스탠턴은 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촌스럽게 생긴 변호사 링컨을 공공연히 무시하며무례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이후 링컨과 스탠턴의 라이벌 관계가 시작됐습니다.그 이후에도 둘은 정치적으로 계속 대립하였고대통령 선거를 앞두고는 스탠턴은 더욱링컨을 비난하며 다녔습니다.그러던 1896년,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며스탠턴의 입지는 좁아졌고 정치적인 보복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어느 날 백악관에서 스탠턴을 초대하였는데불안한..

임계점의 극복

대한민국 기적:  우리 함께한 한강 기적영웅 몇 인가?박정희 대통령이병철 회장. 정주영 회장너와 나 우리들 영웅임계점의 극복 : 고수와 하수의 차이예전에 박정희 대통령이 "소양강댐"을 건설하려고 국내 대표건설사 4곳을 불렀답니다.각 건설사는 어떻게 하면 수주를 받을 건지 고민할 때,한 건설사는 서울지도를 펼쳐놓고 상습침수구역 중 "소양강댐이 건설되면 침수되지 않을 지역"을 찾아그곳의 땅을 싸게 샀습니다.어느 누구도 "상습침수구역"이라 거들떠보지도 않는 땅이었으니건설사를 투기꾼이라 비난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땅이 바로 지금의 “강남구 압구정"입니다.지금도 압구정에는 H건설사 땅이 많이 있고 백화점도 있습니다.남들이 댐공사로 돈을 벌려고 치열하게 경쟁할 때 한 단계 더 멀리 본다는 것,이것이 "임계점을 극..

아리랑의 참뜻

아리랑의 참뜻을 아십니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아(我)는 참된 나를 의미하고 리(理)는 알다, 통하다는 뜻이며 랑(朗)은 즐겁다, 밝다는 뜻 그래서 아리랑은 “참된 나(眞我)를 찾는 즐거움 ”이라는 뜻이랍니다.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라는 것은 나를 찾기 위해 깨달음의 언덕을 넘어간다는 의미이고,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의 뜻은 진리를 외면하는 자는 얼마 못 가서 고통을 받는다는 뜻으로, 진리를 외면하고 오욕락(五欲樂)을 쫓아 생활하는 자는 그 과보로 얼마 못 가서 고통에 빠진다는 뜻이랍니다. 이런 우리의 아리랑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곡 1위에 선정되어 우리를 놀라게 했습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작곡가들로 구성된 선정대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