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6 3

나이×0.8

백세 시대.자기 나이에 0.8을 곱하여人生의 나이로 삼는다.70대 ×0.8=56세80대 ×0.8=64세그럴듯하다.60대라면 천하에 두려울 게 없는 나이다.흔히들 "내 나이 10년만 젊었어도..."천하에 못할 게 없다는 식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 좌절감을 나이 탓으로 돌리곤 한다.나이가 무슨 죄인가?자신의 무기력함을 모면하려는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이제라도 늦지 않았어.'날개'라는 노래에도 '날아라 날아라. 고뇌에 찬 인생이여일어나 뛰어라. 눕지 말고 날아라' 라고 했다.세월을 되돌릴 수는 없어도 잊어버릴 수는 있지 않겠나.인생 버킷리스트를 뒤집어엎으며 절망하지 말자.아직도 10년이란 세월 정도는 되돌릴 수 있으니 다시 도전해 보자.지하철 계단도 힘들어 못 올라가면서800km 산티아고 순례길을 간..

조선의 3대 구라

70년대 살아있는 라디오 방동규백기완. 소설가 황석영 조선의 3대 구라로 불리어졌으며,이후백기완은 라디오 시대의 이야기꾼황석영은 흑백텔레비전 시대 이야기꾼유홍준은 컬러텔레비전 시대의 이야기꾼으로조선의 3대 구라 반열에 올랐다.도올 김용옥 등장 이후 이어령. 김용옥. 유흥준 세칭 '3대 교육방송'으로 불렸다 한다.유홍준 작가 자신의 評이다.언듯 이해가 잘 안 되는 면도 있다.지들이 뭐 ...

遊山西村 / 陸游

遊山西村(유산서촌)- 陸游(육유)莫笑農家臘酒渾 (막소농가랍주혼)  농가의 섣달 술이 탁하다고 비웃지 말게나豊年留客足鷄豚 (풍년유객족계돈)  풍년이라 손님 머물면 닭고기 돼지고기 풍성하다네. 山重水複疑無路 (산중수복의무로)  산에 또 산이고 물에 또 물이라 길이 없나 했더니 柳暗花明又一村 (유암화명우일촌)  버들 우거지고 꽃 밝게 핀 저쪽에 또 마을이 보이는구려 臘酒(랍주)는 섣달 랍제를 위해 담근 술로.막다른 곳에서도 또 다른 마을이 있으니 희망이 있다고 말합니다.끝의 柳暗花明(유암화명)은 버들은 그윽하고 꽃은 피어 밝다는 뜻으로자연경치의 아름다움을 나타낼 때 쓰이기도 합니다. 새해에 앞날이 밝지 않고 난관이 중첩했을 때종종 이 구절전체나 앞부분 山重水複(산중수복)만 잘라서 인용하기도 합니다."산은 첩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