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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재명은 좀

내가 “그래도 이재명은 좀”을 외치는 이유  徐珉(서민) 단국대 기생충학과 교수님의 스토리  누군가는 이날을 기다렸고, 다른 누군가는 이날을 두려워했다. 2024년 11월 29일은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2심 판결이 선고되는 날이었다. 대북 송금 사건, 즉 2019년 쌍방울이 800만달러를 북한에 보낸 사건에서 관심 있게 볼 것은 다음 세 개였다. 첫째, 대북 송금 과정에 당시 경기도 평화부지사인 이화영이 관여했는지, 둘째, 이것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이 맞는지, 마지막으로 이화영이 대북 송금 사실을 이재명 지사에게 보고했는지. 1심은 혐의 사실 대부분을 인정해 이화영에게 9년 6개월의 중형을 선고했지만, 세상이 이번 2심을 특히 주목한 이유는 1심 재판이 끝나기 직전 이화영이 다음과 같은 황..

小寒

소한(小寒)"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라는 속담도 있고"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말에선 대한이의 명복을 빌게 되고, "소한이 대한의 집에 몸 녹이러 간다"는 말에서는 그래 그런 방법도 있는데 대한이는 왜 그랬을까! 싶어지기도 한다.어느 에세이집에 실려있다.소한이 그만큼 춥다는 것이다.내일 눈이 내리고 나면 더 큰 추위가 온다는 일기예보도 있다.추운 건 싫어!점점 더 추운 게 싫어지니 웬일인지 모르겠다.몸에 기름끼가 빠져서 그런가?이런 추위가 싫어 따뜻한 동남아에 가서 '한 달 살기'라도 해야 할까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