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事近(西湖) 260.好事近(西湖) 宋 辛棄疾 日日過西湖(일일과서호) 매일같이 서호를 건너가는데 冷浸一天寒玉(냉침일천한옥) 하늘의 맑고 차가운 구슬이 빠져있는 듯하다. 山色雖言如畫(산색수언여화) 산색이 그림 같다고 말하여도 想畫時難邈(상화시난모) 그림으로 묘사하기 때로 어렵다 생각.. 古詩詞300首 2018.01.27
菩薩蠻 (書江西造口壁) 259.菩薩蠻 (書江西造口壁) 宋 辛棄疾 강서 조구의 벽에 쓰다 鬱孤台下清江水 (울고대하청강수) 울고대 아래 맑은 강물 中間多少行人淚 (중간다소행인루) 강물엔 수많은 나그네 눈물이 흐르네. 西北望長安 (서북망장안) 서북으로 장안을 바라보니 可憐無數山 (가련무수산) 가련하다 여.. 古詩詞300首 2018.01.27
卜算子 (落齒) 258.卜算子 (落齒) 宋 辛棄疾 剛者不堅牢(강자불견뢰) 강한 것도 부서지지 않는 것이 없지만 柔底難摧挫(유저난최좌) 부드러운 것은 아무래도 부서뜨리기 어렵다. 不信張開口角看(불신장개구각간) 입 벌려 구석을 보고 믿지 마라. 舌在牙先墮(설재아선타) 혀는 있는데 이가 먼저 빠졌으.. 古詩詞300首 2018.01.27
唐多令 257.唐多令 宋 吳文英 何處合成愁(하서합성수) 어디에서 합해져 수심이 되나? 離人心上秋(이인심상추) 떠나는 사람 마음속에 가을이 더해 수심이 되네. 縱芭蕉(종파초) 파초는 不雨也颼颼(불우야수수) 비가 오지 않아도 바스락 소리를 내는구나. 都道晚凉天氣好(도도만량천기호.. 古詩詞300首 2018.01.26
踏莎行 256.踏莎行 宋 吳文英 潤玉籠綃 (윤옥롱초) 윤기 도는 옥 같은 살결 비단으로 감싸고 檀櫻倚扇 (단앵의선) 앵도같은 아름다움 부채에 가렸다. 繡圈猶帶脂香淺 (수권유대지향천) 수놓은 옷깃에 연지 향기 여전히 엷다. 榴心空疊舞裙紅 (유심공루무군홍) 석류 문양 붉은치마 헛되이 접었.. 古詩詞300首 2018.01.24
好事近 255.好事近 宋 楊萬里 月未到誠齋 (월미도성제) 달은 성제에 이르지 않았는데 先到萬花川谷 (선도만화천곡) 온갖 꽃 계곡에 먼저 도착했네. 不是誠齋無月 (부시성제무월) 성제에 달이 없는 것은 아니나 隔一林修竹 (격일휴수죽) 높게 뻗은 대나무숲에 가려 있네 如今才是十三夜 (여금재시.. 古詩詞300首 2018.01.24
生査子(元夕戲陳敬叟) 254 生査子(元夕戲陳敬叟) 宋 劉克庄 繁燈奪霽華 (번등탈제화) 번화한 등불은 갠 하늘의 화려함을 빼앗고 戲鼓侵明發 (희고침명발) 북을 치며 희롱하여 밝은 달빛을 침범한다. 物色舊時同 (물색구시동) 경색은 옛 시절과 같은데 情味中年別 (정미중년별) 중년의 정취는 오히려 .. 古詩詞300首 2018.01.23
淸平樂 (五月十五夜玩月) 253.淸平樂 (五月十五夜玩月) 宋 劉克庄 風高浪快 (풍고랑쾌) 바람은 높고 물결은 빠른데 萬里騎蟾背 (만리기첨배) 만 리 두꺼비 등을 타고 노닌다. 曾識姮娥真體態 (증식항아진체태) 일찍이 항아의 참모습을 아는데 素面原無粉黛 (소면원무분대) 흰 얼굴에 원래 분도 눈썹도 안 그렸지... 古詩詞300首 2018.01.23
卜算子 252.卜算子 宋 劉克庄 片片蝶衣輕 (편편접의경) 꽃잎은 조각조각 나비 날개처럼 가볍고 點點猩紅小 (점점성홍소) 꽃송이는 점점이 붉은 색으로 조그맣다. 道是天公不惜花 (도시천공불석화) 하느님이 꽃을 아끼지 않았다면 , 百種千般巧 (백종천반교) 백가지 천 가지 모두 정교할까. 朝見.. 古詩詞300首 2018.01.21
玉樓春(戱呈林節推鄕兄) 251.玉樓春(戱呈林節推鄕兄) 宋 劉克庄 年年躍馬長安市 (년년약마장안시) 해마다 말을 달려 장안 저자거리에 와서 客舍似家家似寄 (객사사가가사기) 객사를 마치 집 같이 집은 객사같이 머문다. 青錢換酒日無何 (청전환주일무하) 동전을 술로 바꿔 날마다 하는 일 없이 紅燭呼盧宵不寐.. 古詩詞300首 2018.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