踏莎行 290.踏莎行 宋 周紫芝 情似遊絲(정사유사) 정은 아지랑이 실가지 같고 人如飛絮(인여비서) 사람은 날리는 버들 솜 같으니 淚珠閣定空相覷(누주각정공상처) 공연히 마주보며 구슬 같은 눈물 흘리네. 一溪煙柳萬絲垂(일계연류만사수) 개울가 안개 덮인 버들 만 가지 드리웠어도 無因系得.. 古詩詞300首 2018.02.10
鷓鴣天 289.鷓鴣天 宋 周紫芝 一點殘紅欲盡時 (일점잔홍욕진시) 한 점 등잔불 꺼지려고 하는데 乍涼秋氣滿屏幃 (사량추기만병위) 갑자기 싸늘한 가을기운이 방안에 가득하네。 梧桐葉上三更雨 (오동엽상삼경우) 오동잎엔 한밤중 비 오는데 葉葉聲聲是別離 (엽엽성성시별리) 잎.. 古詩詞300首 2018.02.10
臨江仙 288.臨江仙 宋 陳與義 高詠楚詞酬午日 (고영초사수오일) <초사>를 높게 읊으며 단오절을 보내는데 天涯節序匆匆 (천애절서총총) 아득한 타향에도 절기의 차례가 바쁘구나. 榴花不似舞裙紅 (유화불사무군홍) 석류꽃은 무희의 치마 같이 붉지 않은데 無人知此意 (무인지차의) 이.. 古詩詞300首 2018.02.09
惜分飛 287.惜分飛 宋 毛滂 淚溼闌干花著露(누습난간화저로) 눈물 젖은 얼굴은 이슬 맺힌 꽃이오 愁到眉峯碧聚(수도미봉벽취) 근심어린 눈썹은 푸른 산봉우리 같구나. 此恨平分取(차한평분취) 이러한 한 똑같이 나누어 가지고, 更無言語空相覷(경무언어공상처) 한마디 말도 없이 공.. 古詩詞300首 2018.02.09
念奴嬌 286.念奴嬌 宋 李淸照 蕭條庭院 (소조정원) 쓸쓸한 정원, 又斜風細雨 (우사풍세우) 빗기는 바람에 이슬비 重門須閉 (중문수폐) 중문을 닫아야겠네. 寵柳嬌花寒食近 (총류교화한식근) 예쁜 버들 아름다운 꽃 한식이 가까운데 種種惱人天氣 (종종뇌인천기) 가지가지로 번뇌하게 하는 날씨로.. 古詩詞300首 2018.02.09
醉花陰 285.醉花陰 宋 李淸照 薄霧濃雲愁永晝(박무농운수영주) 옅은 안개 짙은 구름 긴 낮이 근심스러운데, 瑞腦銷金獸(서뇌쇄금수) 용뇌향이 향로 속에서 점점 사그라진다. 佳節又重陽(가절우중양) 좋은 계절 또 중양절인데 玉枕紗廚(옥침사주) 휘장 안에 옥 베개 베고 누우니 半夜涼初透(.. 古詩詞300首 2018.02.07
鳳凰臺上億吹簫 284.鳳凰臺上億吹簫 宋 李淸照 香冷金猊 (향랭금예) 사자머리 동화로에 향기 식었는데 被翻紅浪 (피번홍랑) 이불은 헝클어져 붉은 물결 같은데 起來慵自梳頭 (기래용자소두) 일어나 게으르게 머리 빗는다. 任寶奩塵滿 (임보렴진만) 화장함은 먼지 가득하게 내버려두는데, 日上.. 古詩詞300首 2018.02.07
聲聲慢 283.聲聲慢 宋 李淸照 尋尋覓覓 (심심멱멱) 찾고 찾아도 冷冷清清 (냉랭청청) 냉정하고 적막하니 淒淒慘慘戚戚 (처처참참척척) 몹시도 처량하고 근심스럽다. 乍暖還寒時候 (사난환한시후) 갑자기 따뜻했다 싸늘해지는 계절에 最難將息 (최난장식) 몸 편히 쉬기가 어렵다. 三.. 古詩詞300首 2018.02.06
一剪梅 282.一剪梅 宋 李淸照 紅藕香殘玉簟秋 (홍우향잔옥점추) 붉은 연꽃 향 대자리에 남은 가을. 輕解羅裳 (경해라상) 비단 치마 벗어놓고 獨上蘭舟 (독상란주) 홀로 배에 올랐네. 雲中誰寄錦書來 (설중수기면서래) 구름 속 누구에게 부탁하여 소식을 받을까? 雁字回時 (안자외시) 기러기 돌.. 古詩詞300首 2018.02.06
减字木蘭花 281.减字木蘭花 宋 李淸照 賣花擔上(매화첨상) 꽃 파는 짐꾼에게서 買得一枝春欲放(매득일지춘욕방) 막 피려는 봄꽃 한 가지를 샀네. 淚染輕勻(루염경균) 눈물이 가볍게 매달린 것처럼 猶帶彤霞曉露痕(유대동하효로흔) 아직도 붉은 새벽이슬 흔적이 남아있다.。 怕郎猜道(.. 古詩詞300首 201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