然後 / 陳繼儒
然後(뒤에야) / 陳繼儒(진계유)靜座然後知 平日之氣浮고요히 앉아 본 뒤에야 평상시의 마음이 경박했음을 알았네守默然後知 平日之言燥침묵을 지킨 뒤에야지난날의 언어가 소란스러웠음을 알았네省事然後知 平日之費閒일을 돌아 본 뒤에야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냈음을 알았네閉戶然後知 平日之交濫문을 닫아건 뒤에야 앞서의 사귐이 지나쳤음을 알았네寡慾然後知 平日之病多욕심을 줄인 뒤에야 이전의 잘못이 많았음을 알았네 近情然後知 平日之念刻마음을 쏟은 뒤에야 평소의 마음씀이 각박했음을 알았네진계유(陳繼儒, 1558년 ~ 1639년)는 중국 명나라의 서예가, 화가로 자는 중순(仲醇), 호는 미공(眉公)이며 송강부 화정현(松江府 華亭縣, 현재의 상하이시 쑹장구) 출신이다.시(詩)ㆍ문(文)ㆍ서(書)ㆍ화(畫)에 모두 뛰어났으며 소식, 미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