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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의 법

◐ 하인의 법​  ​나이는 : 60세재산  : 빌딩 4채 보유 슬하에 아들 둘, 딸 둘, 며느리와 손자 손녀들까지 다수 남편과 사별 후 어린 사 남매를 키우려 안 해본 일없이 고생을 하며 일군 재산이2대는 놀고먹어도 남을 만큼 억척스럽게 모았다는 김여사에게 "엄마.. 63번째 생신을 축하드려요"  "어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셔야해요"  "장모님. 제가 많이 많이 사랑하는거 아시죠?" "할머니..제가 시집 갈 때까지 오래 오래 사셔야해요"  "오냐오냐 내 새끼들..이 세상에서 나처럼 행복한 사람 있으면 나와봐라 그래"  엄마는 행복쟁이라고 말하는 아들딸들을 악착같이 공부시켜박사 아들에다 의사 사위들까지 ... 누가봐도 넉넉한 재산에 다복해 보이는가족들까지 이세상 행복은 모두 다 거머진듯 보이는데요  한바탕..

人焉廋哉

사람이(人) 어찌(焉) 숨기겠는가(廋哉)? 논어 위정10장 子曰 (자왈) 視其所以 (시기소이) 觀其所由 (관기소유) 察其所安 (찰기소안) 人焉廋哉 (인언수재) 人焉廋哉 (인언수재) 공자는 “소행을 보고(視), 그 원인을 살피며(觀), 즐기는 바를 관찰한다면(察), 어떻게 본래의 사람됨을 숨길 수 있겠느냐”라고 하였다. ‘視(볼 시)’ ‘觀(볼 관)’ ‘察(살필 찰)’ 세 글자 사이에는 적잖은 의미가 있다. ‘視’의 ‘見’부분은 ‘눈앞에 나타난 것’을 바라보는 상태를 본뜬 글자이고, ‘示’는 제사상 모양인데 신(神)이 ‘나타나다’라는 뜻이다. 見과 示, 둘 다 ‘보려 하지 않아도 눈앞에 나타나 보임’을 뜻하는 글자이다. ‘觀’은 ‘見+雚(황새 관)’으로 구성된 글자로서 황새가 먹이를 찾듯이 ‘의도적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