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과후진(盈科後進) -물은 구덩이를 만나면 그 구덩이를 채운 후에야 흘러간다.인간사를 ‘물(水)’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다. 물은 자신을 낮추고 아래로 흐르며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는 것이 을 통해 알 수 있는 노자의 물에 대한 철학이다. 또한 물은 밤낮을 쉬지 않고 흐른다는 것은 에 나오는 공자의 물에 대한 철학이다. 자연에 존재하는 물은 인간과 너무도 밀접한 연관관계를 갖고 있기에 다양한 철학자들의 물에 대한 비유가 있었던 것이라 생각된다.에도 물에 대한 철학이 나온다.맹자의 제자였던 서자가 물에 대한 철학을 물었을 때 맹자는 물이 가진 의미를 자세하게 설명했다.“원천혼혼(原泉混混) : 샘이 깊은 물은 끝없이 용솟음친다. 불사주야(不舍晝夜) : 그러기에 밤낮을 쉬지 않고 흐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