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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캐나다 5억 투자로 월 280만원

甘冥堂 2021. 9. 2. 12:54

마흔살에 파이어족 "서울·캐나다 5억 투자로 월 280만원

 

 

입시논술강사로 일하다 마흔 살에 순자산 5억원을 모아 조기은퇴한 파이어족

'캐나다 홍작가(필명·43)'를 만나 노하우를 들어봤다.

그녀는 서울 상가와 캐나다 동부 아파트를 매입해 월 280만원의 수익을 창출,

제주와 캐나다를 오가며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다.

 

 

Q. 마흔살에 직장을 그만두고 파이어족의 삶을 택했는데 이유는?

A. 20년간 워커홀릭 입시강사로 바쁘게 살았는데 지금은 여유롭고 자유롭게 지낸다.

미세먼지 없는 곳에서 마음 편하게 지내고 싶었다.

지금은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겨울, 봄에는 캐나다 동부에 살고

미세먼지가 없는 여름, 가을에는 제주에서 지낸다.

 

Q. 순자산 5억원으로 월 280만원의 현금흐름을 창출한 비법은?

A. 35000만원은 서울 목동 '구분상가',

15000만원은 캐나다 신축 아파트에 투자했다.

상가에선 월세 순수익 200만원,

아파트에선 월세 130만원에서 현지은행 대출이자를 뺀 80만원 순수익이 나온다.

 

캐나다 동부의 경우 주택 매매가는 저렴한 데 비해 월세가 높은 편이어서

이민 2~3년 전부터 투자 기회를 알아보고 준비해서 실행에 옮겼다.

자산을 집 한 채 마련해 거주하는 데 다 쓰면

투자를 통해 현금흐름을 창출하기 어렵다.

모아둔 돈을 소모하면서 사는 게 아니라

자산도 오르고 수익도 꾸준히 나오기 때문에 생활이 충분히 가능하다.

 

Q. 문턱 높은 캐나다 이민은 어떻게 가능했나?

A. 캐나다는 환경이 좋고 시민정신이 높고 인종차별이 적고

노후복지나 문화생활 여건이 잘 갖춰져 있는 등

여러가지 조건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하게 됐다.

수십억원이 있어야 투자 이민이 가능하다고들 알고 있지만

소규모 사업 이민도 있다.

주 정부에서 수시로 모집하는 이민 프로그램을

직접 이민성 사이트를 번역해가며 정보를 찾고 준비해서 지원한 케이스다.

 

Q. 주로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A. 캐나다나 제주 서귀포나 문화센터가 잘 돼 있고 동호회 활동도 활성화돼 있다.

특히 캐나다에서는 거의 무료로 10가지가 넘는 문화 활동을 즐긴다.

외국에서 직장생활하다가 퇴사하고 온 이민자들도 많다.

파이어족이 되고 나서 경제적, 심리적 여유가 생겼다.

은퇴 전에는 아무래도 늘 긴장하고 부담을 느끼며 살았다면

지금은 마음이 굉장히 느긋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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