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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을 일으키는 음식

염증은 피부의 작은 상처부터 시작해 몸속 깊숙한 곳의 커다란 염증까지 다양하다, 중요 장기에 염증이 생기면 위험한 병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피부 염증과 달리 몸속 깊은 곳의 염증은 알아채기 쉽지 않다. 통증 등 증상이 없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염증이 오래되면 치료가 어렵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염증과 관련된 음식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맛 있다고, 간편하다고 자주 먹는 ‘이 음식’들... 염증이 싹 튼다 각종 인공 첨가물이 들어간 음료, 인스턴트 식품, 과자 등 초가공식품들을 주의해야 한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자주 먹는다면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공장에서 만들 때 당분, 가공지방, 염분을 많이 넣고 자연 식품에 많은 비타민, 섬유소 등 영양..

건강.동의학 2024.12.18

자식이 400명

가난한 서민이 자식 하나를 두었는데, 갖은 노력 끝에 명문대를 졸업했다.사는 것이 이제는 좀 나아지려나 부모님은 큰 기대를 하였다.자식은 제갈길 바빠 서울에 살고 부모는 여전히 시골집에 머물고 있었는데어느 날 한 스님이 찾아왔다.깍듯이 인사를 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바로 아들놈이었다.부모는 거의 기절을 했다.우리 아들이 왜. 어쩌다 중이 되었노?십수 년이 흘렀다.어린아이 두 명이 시골집으로 찾아와 "할아버지"하며 깍듯이 인사를 올리는데그 옆에 엄마인듯한 여인이 무릎을 꿇고 절을 하며 그 사연을 말했다."얘들 아버지는 바로 ㅇㅇ사 스님입니다.그분이 일찍이 출가하기 전에 정자기증을 했는데.지금 저 애들이 바로 그 스님의 자식들입니다."부모는 놀랐다.가지고 온 유전자검사서에도 분명히 집안의 피가 흐르고 있었던..

우리나라는 이런 나라입니다

갓(冠, God)을 쓰는 조선인.우리나라의 기독교 선교 초기조선에 온 미국인 선교사가 보니 양반들 모두 갓을 쓰고 다녔는데, 그 모습이 하도 신기하여 한 유식한 양반에게 질문하였습니다."그 머리에 쓴 게 뭐요?""갓이요.""아니, 갓이라니... 갓(God)이면 하나님인데, 조선 사람들은 항상 머리에 하나님을 모시고 다닌단 말 아닌가? 그렇다면 하나님의 영이 이미 이들에게 임했다는 것인가?"선교사가 궁금해 또 물었습니다."그러면 이 나라의 이름이 무엇이오?" 양반은 한자로 글자를 써 보이며 대답합니다. "朝鮮(조선)이요! ‘아침 (조)朝+깨끗할 (선)鮮’ 이렇게 씁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그 선교사는 더욱 깜짝 놀라 "조용하고 깨끗한 아침의 나라, Morning calm의 나라 맞구나." 라고생각하며 조..

알베르게(순례자 숙소)

한방서 50명 함께 잔다…예약도 안 받는 산티아고 순례길 숙소 산티아고 순례길은 전 세계 여행자의 버킷리스트로 통한다. 거창하고 근사하고 특별한 일만 벌어질 것 같지만, 의외로 순례길의 하루는 단순하다. 걷고 먹고 자는 것. 이 세 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일과의 전부다. 마음을 짓누른 속세의 고민은 오늘 어디에서 잘 것인가 하는 당장의 걱정 앞에서 부질없다. 순례자에겐 두 가지 옵션이 있을 뿐이다. 단돈 10유로(약 1만5000원)의 공립 알베르게(순례자 숙소)로 갈 것인가, 2배가량 돈을 더 내고 사립 알베르게에서 잘 것인가? 한 달간 680㎞ 도보 여정 그 두 번째. 오늘은 ‘숙소와 음식’에 관한 이야기다.   순례자의 일과는 단순하다. 걷고, 먹고, 자는 것이 전부다. 단순한 일과지만 만족감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