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령도탄(生靈塗炭) - 진흙이나 숯불에 떨어진 고통, 백성들의 어려운 삶백성들의 생활이 몹시 어려워 고통스러운 지경을 말할 때 塗炭(도탄)에 빠졌다고 말한다. 칠한다는 뜻의 塗(도)는 진흙탕을 말하고, 숯 炭(탄)은 숯불 속에 떨어진 것 같은 괴로움을 준다는 의미다. 바로 塗炭之苦(도탄지고)다. 폭군 桀王(걸왕)의 학정에 신음하는 백성을 湯王(탕왕)이 혁명으로 商(상)나라를 건국하며 구한 내용이 書經(서경)에 실린 데서 비롯됐다. 똑 같은 말로 살아있는 넋(生靈), 즉 백성들의 도탄에 빠지는 듯한 고통이란 이 성어는 출처가 다르다. 蒼生塗炭(창생도탄)이라고도 한다.중국 二十四史(이십사사)의 하나인 ‘晉書(진서)’에 前秦(전진)의 좌승상이었던 王永(왕영)이 왕명을 하달하는 통지문에서 사용됐다. 이 시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