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도와주는 분이
며칠 전부터 순댓국 얘기를 하길래
오늘 따라나섰다.
순대상회
생긴 지 채 1년도 안된 음식점이다.
여느 순댓국과 별 차이는 없지만
동네에 있어서 그런지 맛에 정이 간다.
음식이 나오기 전, 삶은 간이 나오는데
소주 안주로 구수하게 어울린다.
의사가
고기 내장과 술은 절대 마시면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음식 앞에 망설일 수가 있겠나?
산수갑산을 가더라도 먹을 건 먹어야지.
하여간
앞으로 자주 오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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