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암컷사마귀는 수컷과 교미를 끝낸 후, 또는 교미 중에 수컷을 잡아먹는다.
그것도 머리부터 먹는데 이어 몸통까지 먹혔는데도 수컷과의 교미는 계속된다.
사마귀 암컷은 알 발육에 많은 영양분이 필요한데
후손을 남기려는 본능이 엄청 강하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한다.
이걸 모성애라고 해야 하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짝짓기 한 암컷 사마귀 중 수컷을 잡아먹은 쪽이
그렇지 않은 쪽보다 더 많은 알을 낳는 것으로 규명됐다.
게다가 암컷에게 잡아먹힌 수컷이
자손 번성에 확실하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도 이 연구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미국 뉴욕주립대(프레도니아 캠퍼스)의 윌리엄 브라운 박사는
“수컷 사마귀에게 성적인 동족 포식은 자손을 더 많이 남기기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인간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런지...
하기야 그렇다고 해도 무섭거나 원망하지는 않을 것 같은 생각도 드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