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 春曉 / 孟浩然
봄날 아침
春眠不覺曉, 봄잠에 날 밝은 줄도 몰랐더니,
處處聞啼鳥. 여기저기 새 우는 소리 들린다.
夜來風雨聲, 밤새 비바람 소리 들리던데,
花落知多少. 꽃잎은 얼마나 떨어졌는지.
이 시는 봄을 아쉬워하는 시로서 시인은 봄날 새벽, 생활의 한 찰나를 붙잡고, 자연의 진수와 생활의 참뜻을 새긴다. 꾸밈새 없는 醉客이 봄 경치에 대한 희열과, 생기발랄한 봄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말을 얕으나 뜻은 짙고, 풍경이 참 되고 뜻도 참 되며, 유유히 멀고 깊게 가라앉아 운율의 맛이 무궁하다. 五言絶句중 한 알의 藍寶石이라 할 수 있으며, 千古에 전해져 광채가 사람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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