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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이르는 지혜

甘冥堂 2020. 6. 25. 10:18

행복에 이르는 지혜 (교재 요약)

 

2장 고대 서양의 행복론

1.플라톤의 행복론

 

1)조화의 행복론

그리스 고유의 전통적 세계관에 따른 조화와 공존을 이루는 것이다. 정의롭고 올바르게 도덕적인 사람은 반드시 행복해지기 마련이다.

인간 내면의 세 가지 측면. 즉 냉철한 이성. 자존심과 명예를 중시하는 기개. 감각적인 욕심과 충동에 따라 살려는 욕망의 측면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상태-개인적인 행복이다.

금욕적 삶이 행복의 삶이라고 오해해서는 안 된다. 守分自足이 요체다.

 

2)이상 사회의 조건

이상 국가- 욕망과 적성, 능력이 다르지만 그것이 모두 사람 사는데 필요한 것이기에 서로 역할을 나누어 존중하고 부추기고 격려하면서 사는 사회다.

 

3)아테네 민주정치 비판

다수결은 진실을 저버리고 대중의 욕망에 영합하는 그릇된 것이다. 옳은 것은 다수결에 상관없이 그것 자체로 옳은 것이기 때문이다.

평등이란 미명 아래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 ‘정의는 강자의 이익이다.’라는 주장은 사회를 몰락하게 하는 근본원이다.

 

4)앎과 행복

인간은 왜 무지에서 헤어나지 못하는가? 그것은 감각이 이성보다 강하고 빠르기 때문이다.

플라톤에게 무지는 무능력이고 앎은 반드시 실천을 담보한다.

도덕은 그 자체로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다.

 

2.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

 

1)행복의 목적론

플라톤의 생각을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어 받지만, 그는 비교적 상식에서 출발.

인간의 행위는 수단과 목적의 연쇄체로 이루어져, 그 연쇄체 안에서 잘 이어가는 것, 그것이 잘 이어지면 행복인 것이다.

행복이란 정적인 것이 아니라, 목표를 잘 이루는 것. 활동을 잘해서 잘 이루는 것이 선(agathos)이자 행복이다. 공동체에서 남과 조화를 이루는 일, 그것이 지속적인 행복이다.

 

행복의 정의-행복이란 인간이 가지는 여러 기능 가운데서도 이성적 기능. 인간의 고유한 기능인 이성적 기능을 잘 발휘하고 발달시켜서 얻는 즐거움이다. 이것이 행복론의 요체다.

 

2)이론과 실천.

이성적 기능을 습관적으로 잘 발휘하는 능력을 덕(arete)이라 하고, 이론과 더불어 덕의 함양을 강조한다. arete의 영어번역은 excellence. 또는 virtue이다. 탁월함이란 저절로 행할 수 있도록 길들여진 상태를 말한다.

덕은 매일 어린 새가 날개짓()을 하듯 반복해서 훈련해서 얻어지는 것. 몸에 배도록 훈련하는 수밖에 없다.

 

3)중용의 덕

양 극단을 피하고 균형 있는 중간점을 택하는 것. 중용-mesotes 절제. 용기. 지적통찰력. 양극단을 피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러한 통찰력을 아리스토텔레스는 실천적 지혜라 한다.

 

4)행복과 덕의 윤리학

중용의 덕과 친애라는 개념에 주목한다.

친애는 아가페. 에로스와 더불어 모두 사랑의 의미를 담은 말. 친애는 철저하게 서로 간에 선의를 다해서 상대방이 잘되기만을 바라는 마음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의 요체는 훈련을 통한 이성적 분별력의 함양과 실천의 습관화에 있다. 습관화가 잘 된 사람이 덕성을 갖춘 자다.

플라톤과 마찬가지로 윤리학의 목표 또한 좋은 품성을 갖춘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날 그들의 윤리학을 의 윤리학이라고 부른다.

 

마지막 단계로 신적인 행복의 단계를 제시한다. 이 단계가 추구하는 것은 진리에 온 마음을 쏟아 넣는 관조(theoria)의 생활을 통해 얻어지는 지고의 행복감이다 신적인 행복.

 

 

(시험유형)

2015.헬레니즘 새대의 특징과 거리가 먼 것은?- 공동체 의식이 붕괴되기 시작하였다./ 끊임없는 전쟁과 혼란으로 얼룩진 시대이다/ 회의주위와 쾌락주의 사상이 크게 대두 되었다 / 아테네 패권주의가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2016.헬레니즘 시대를 잘 나타낸 것?- 기원전 5세기 고전기 그리스 시대/ 제정로마 성립 이후 서로마 멸망까지/ 중세 프랑크 왕국 성립기에서 동로마의 멸망까지/ 알렉산더 등장 이후 프롤레마이오스 왕조 멸망까지

2017.헬레니즘 새대적 특징과 거리가 먼 것- 끊임없는 전쟁과 혼란으로 얼룩진 시대이다/ 지중해에서 로마가 크게 세력을 확대해 나가던 시기/ 회의주의와 쾌락주의 사상이 크게 대두/ 페리클레스의 시대로서 민주정이 크게 발달하였다./

2018.헬레니즘 시기- 기원전 6세기에서 기원전 4세기까지/ 예수탄생부터 기원후 3세기 까지/ 기원후 3세기부터 서로마 멸망까지/ 기원전 4세기에서 기원전 1세기까지/

 

2019. 플라톤의 행복론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이상적인 국가는 서로 다른 계층들이 불화 없이 조화를 이루며 제 역할을 잘 수행하는 상태를 보인다./ 무지는 무능력이고 앎은 반드시 실천을 동반 한다/ 보통은 감각이 이성보다 강하고 빠르기 때문에 인간은 무지에서 헤어나오기 쉽지 않다./ 개인의 영혼은 이성으로 주도해야 하므로 기개와 욕구는 철저하게 억눌러야 한다/

 

 

3장 에피쿠로스학파의 행복론

 

1. 에피쿠로스의 쾌락주의

퀴레네 학파 : 감각적이고 즉물적인 쾌락 추구

에피쿠로스: 마음의 편안함이나 정신적 가치의 추구를 통해 정신적으로 쾌락을 추구하는 것

-행복은 욕망을 분자로 하고 성취를 분모로 한 것

-유물론적 사고관 : 자력강생, 원자들의 우연한 결합으로 신과 인간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진리의 기준은 감각이고 정열이다. 이성이 아닌 감각

-나의 죽음은 없다. 사후세계에 대한 두려움은 부질없는 것 두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상태는 부동심 즉 아타락시아이다.

-자기수양을 통해서 감각적 쾌락이 아닌 정신적 쾌락의 성취를 통해 개인의 자유와 행복에

이르는 것을 목표

 

2. 스토아 학파

-시조 : 제논은 아고라 광장( 스토아포이킬라)에서 연설

-개인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 세속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세속에서의 윤리를 강조

-도덕과 행복의 일치 그러나 국가는 빠지고 자연과 개인만 남는다. 개인들은 순전히 서로의 자유가 존중되어야 서로의 행복이 보존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의 개인적 자유 실현과 행복의 원리로 도덕을 생각

 

도덕과 행복

-행복감을 느끼는 원리는 우주자연에서 나온다. 국가개입은 없다. 자연은 스스로 질서정연함..

-신조: “자연의 법칙에 따라 이성적으로 행위하는 것 ”=노장사상과 연결, 플라톤+에피쿠로스의 개인주의적 행복관

 

스토아 행복론과 세계동포주의

-사상가들은 왕, 노예 지식인등 계층이 다양

-도덕적 공동체는 국가적 공동체가 아니라 서로의 도덕적 세계관 우주관을 공유하는 일종의 신념적 공동체이다.

-공동체의 유일한 기준은 생각이다. 생각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이루는 공동체이다.

-세계주의적 특성, 코스모폴리스적 특성, 세계동포주의의 특성이 있다.

 

행복, 우주자연의 법칙에 따르는 삶

-행복한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 우주 자연의 법칙을 똑바로 인식하여 철저하게 그것에 따라

부동심의 상태로 유유자적하게 사는 사람

-철저히 금욕적인 훈련을 수행하여 그야말로 우주 자연의 원리를 완전히 스스로의 삶 속에

관철해 내는 것, 이것이 곧 진정한 성인에 아르는 길이자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고 보았다.

=우주자연의 법칙에 따라서 사는 것

-인간은 우주자연이이라는 연극에 등장하는 우주자연이 쓴 각본에 따라 그 역할이 배정된

배우와도 같은 존대

-자기에게 주어진 처지 그 자체에 절대성을 부여하고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주 자연의 법칙에 대한 숭고한 믿음과 그에 바탕한 숙명론적이고도 처절한 금욕주의가

깊게 깔려 있는 것

 

(시험유형)

2019.에피쿠로스와 스토아학파가 탄생한 시대적 배경- 도시국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전통사회가 붕괴되어 공동체 의식이 흐려졌다. / 전통적인 가치관이 붕괴되어 회의주의와 쾌락주의가 만연하였다/ 전쟁과 혼란이 멈추지 않은 격변기였다/ 페리클레스에 의해 민주정이 정비되고 발달한 시기였다.

 

 

 

4장 영국 공리주의 행복론

 

1. 공리주의와 쾌락주의

퀴레네 학파 : 감각적 쾌락주의(욕망의 크기를 늘려 그만큼 쾌락을 늘리려 함)

에피쿠로스 : 정신적 괘락주의(욕망의 크기를 줄이는 방식으로 쾌락의 크기를 늘리고자 함)

공리주의: 기본적으로 쾌락주의적 특성을 지니면서도 나름대로 쾌락주의가 빠질 수 있는

모순을 넘어서서 쾌락을 이야기하되 쾌락의 사회적 합리성을 강조, 다시 말해 직접적인 쾌락과 정신적인 쾌락을 굳이 구분하지 않으면서 사람들이 그러한 쾌락을 합리적으로 추구하는

길을 터놓으려고 함

 

 

2. 벤담의 공리주의

1)효용성의 원리

-실제의 이익 실질적 효용 즉 사람에게 실질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이 쾌락이다.

-자신의 쾌락을 추구하기는 하되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추구한다는 것이다.

= 공중적 쾌락주의, 윤리적 성격을 갖는다.

 

2)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나의 행위가 타인의 쾌락을 저해하는 것이면 나의 행위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나의 행위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쾌락을 증대시키는 것이면 나의 행위에 뿌듯해 하는 속성이 있다.

-관계자들의 쾌락중시

 

3)양적 쾌락주의

- 이러한 생각에는 쾌락이 양화되어 계산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보다 많은 쾌락의 양을 산출하는 것이 선이자 행복이다. 라고 한다.

-계산기준 : 강렬도, 지속도(현재 쾌락의 길이와 강도), 확실도, 원근도(장래의 괘락과 고통의 양), 다산성, 순수성(행위 또는 사건을 평가하는데 이용), 범위(최대다수란 범위를 의미 가장 중요한 항목)

 

3.=공리주의 완성

1)양적 공리주의 비판

-모든 쾌락은 양화 될 수 없다. 다수결로 옳고 그름, 선과 악을 가릴 때 다수결로 지배되지 않는 것이 있다.

 

2)품격적 쾌락주의

-쾌락의 질과 양의 차이를 인정하고 벤담의 사상을 수정하여 질과 양 두 방면에서 판단한다.

-질이 좋은 쾌락이야말로 인간에게 진정한 만족을 주어 행복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

-밀은 공리주의 본래의 쾌락적 성격에 내면적 정신주의를 더함으로써 벤담주의적인 쾌락주의에 품격을 높임

-고상한 쾌락: 음악, 연극을 즐기는 쾌락, 진리탐구하는 쾌락, 이웃에게 기부하는 쾌락

 

(시험유형)

2015.공리주의 사상과 가장 거리가 먼 것- 공중적 쾌락주의/ 밴담과 밀 / 최대다수의 최대행복/동기주의 윤리학/

2016.공리주의 사상과 관계가 깊은 것- 신비주의/ 동기주의/ 공산주의/ 자유주의/

2017.공리주의 사상과 관계 깊은 것- 아는 것이 힘이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인간은 만물의 척도/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2018.공리주의 사상과 밀접한 것은- 사회주의/ 회의주의/ 전체주의/쾌락주의

2019.밴담의 공리주의 설명-최대다수의 최대행복/ 쾌락주의 특성을 보이나, 쾌락주의의 모순을 넘어 사회적 합리성을 내다본다/ 자신의 쾌락을 추구하되 타인과의 관계를 염두에 두는 효용성의 원리를 설파한다./ 지나친 양적 쾌락주의를 경계하고 쾌락의 질적 차이에 주목한다/

 

 

 

5장 쇼펜하우어의 행복론

 

1.쇼펜하우어의 생애 (1788~1860)

염세주의 철학자는 아니다. 자살은 생에 대한 인간의지의 본질. 즉 불행한 삶에 대한 처절한 저항에 어긋나는 어리석고 천박한 행위라고 비난.

행복이란 어떤 적극적인 쾌락의 성취라기보다 삶의 비참성에 대한 내적 통찰, 그 불쌍함에 대한 응시, 그것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인간 사고에 대한 연민과 사랑에서 생겨나는 것일지도 모른다.

 

1)성장기 가정생활

은행가의 아들. 부모와 심각한 갈등. 16세에 정규교육을 포기하고 장기간 여행-보통 사람들의 비참한 삶에 충격. 그는 동양의 도가 유가 불가. 인도 철학에 심취. 불교사상의 서양버전.

부친사망 후 어린 어미는 사교계로 나돌다가 재혼. 깊은 충격. 어머니와 불화.

 

2)중장년기 이후

헤겔의 명성을 시기하여 강아지 이름을 헤겔이라 이름 짓고 발길질.

괴테의 인정을 받고 싶어 노력.

1850. 인생을 생각한다대 히트.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의 부록인데. 이로 인해 만년에 평화로운 삶 영위. “하루종일 달려 해질녘 목적지에 닿는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2.쇼펜하우어 행복론의 사상적 기초

그의 철학사상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에 잘 나타난다. 칸트사상에서 착상된 것이나 칸트와는 아주 다른 20세기 비합리주의적인 생철학 사상의 기반이 되었다. 칸트사상을 철저히 자기 식으로 재해석했다.

 

1)표상으로서의 세계

칸트가 현상이라고 한 것을 쇼펜하우어는 표상이라고 했다. 주어져있는 세계는 실제 객관적인 세계가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으로부터 연원되는 주관적인 표상으로서의 세계인 것이다.

내 식으로 내 안에 존재하는 관념이자 현상이다. 그것이 바로 세계다. 표상으로서의 세계.

 

2)의지로서의 세계

의지란 사람이건 무생물이건 자기가 아닌 것 또는 자기가 갖지 않은 것을 채우려는 끊임없는 자기 움직임, 분투의 노력이다. 세계는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면서 의지의 세계인 것이다.

의지는 한마디로 세계 내에 실재하면서 끊임없이 세계를 만들어가는 애쓰는 힘이다.

 

3)불교적 특징

반야심경에 五蘊-色受想行識- 물질, 감정. 생각. 행위. 의지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현실세계 -실체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이 만들어 낸 허상들이다. 세계는 애쓰는 의지와 그것들이 만들어 낸 표상으로 가득한 세계다.

우리의 삶 자체도 맹목적인 힘에 이끌려 변화무쌍하게 이리저리 흔들이면서 어쩔 수 없는 고통과 불행 속으로 빠져든다.

의지를 삶의 과정으로 끌어들인다면 결핍을 채우고자하는 끊임없는 분투이다. 인생 자체가 .

 

3. 행복에 이르는 길

1)의지의 애씀과 영원성의 관념

쇼펜하우어의 의지는 결핍을 채우려는 의지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그 결핍을 채우지 못한다. 늘 고통에 시달린다. 인생은 고해인 것.

그렇다고 삶 자체가 원천적으로 절망적일 수는 없다. ‘의지의 애씀은 고통스런 현실에 대한 수동적인 순응을 넘어서 적극적인 탈출구를 발견해 낸다.

 

두 가지 최선의 방안

(1)영원성에 대한 관념을 획득하는 일: 플라톤의 이데아. 칸트의 현상계 배후에 물자체가 실재한다고 인정했다. 이 이데아 세상에 대한 명상을 통해 영원한 관념을 얻으면 의지의 애씀으로부터 벗어난다고 했다. 해탈. 윤회의 사슬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데아에 대한 관조를 통해 영원한 관념을 체득하면 의지의 애씀에서 벗어날 수 있다.

(2)예술: 영원한 관념을 얻으려면 구체적인 기술이 있어야 하는데 그 기술이 예술이다.

 

2)생의 비참성과 동정심

역경을 이겨내려면 자기가 처한 역경이 실제로는 역경이 아니라 행복에 이르는 시련에 불과하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고통을 이겨내는 무기는 플라톤적 영원에 대한 명상을 통해 고통 자체를 일상인 듯 여기면서 고통과 실의와 염증, 그 압력에 미소로써 답하는 것이다.

인생의 근원적 우울성을 초월하고 스스로 명랑함을 회복하는 것이 행복에 이르는 길이다.

-이것이 인생론의 요체다.

 

역설적 설명

(1)생이 행복했다는 것은 적극적인 고통을 얼마나 적게 느꼈느냐가 척도가 된다.

(2)가난은 대책이 있고 미래가 있지만, 풍요는 권태, 즉 싫증은 미래가 없다.

 

쇼펜하우어는 국가주의 철학에 반대. 사회적인 이념들에 혐오감.

동정심을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인간이 추구해야 할 도덕실천의 극치라 생각.

 

 

(문제유형)

2015.불교적 세계관. 칸트와 플라톤의 영향. 예술 중시. (x)국가주의 철학 강조

2016.염세주의, 자살을 부추겼다. 동양의 사상을 폄하. 삶의 비참성에 대한 깊은 통찰.

(0)어머니와 평생 동지적 관계.

2017.키케로와 벤담. 데카르트와 스피노자. 헤겔과 마르크스. (o)칸트와 플라톤

2018.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남. 노년에 불행. 청소년기에 부친과 여행. (x)어머니 사랑 듬뿍.

2019.칸트를 기본으로 하나, 칸트를 철저히 자기 식으로 재해석. / 불교의 세계관에 영향

/인생의 불행, 삶의 우울에 대해 정신의 힘으로 철저하게 저항하기를 촉구.

/쇼펜하우어의 표상은 세계 내에 실재하면서 끊임없이 세계를 만들어가는 애쓰는 힘이다.(= 의지)

 

 

 

6 장 힐티의 행복론

 

1. 생애 : (1833~1909)스위스 명문가에서 탄생. 어린나이에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을 알게 되었고 그 사실은 깊은 충격, 사람들에 대한 끊임없는 동정심을 가짐,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뛰어난 정치가 저술가로도 명망 변호사시절 비도덕적인 사건은 일체 맡지 않았다고 함. 공공단체를 위한 변호에는 보수도 받지 않았다. =건실하고 모범적인 보수주의자

 

2. 사상적 기초

-스토아철학(신의 존재는 인정하지만 그것이 적극적인 인격신이라는 생각은 갖고 있지 않고 신을 일종의 자연 질서로 여기는 유물론적 색채도 있었다. 신의 은총이 아닌 자기 힘으로 마음의 평정을 유지함으로써 행복에 이르고자 하는 사상이다.)기독교신앙(내 힘으로 구원에 이르는 길은 없고 신의 은총을 통해 구원이 이르는 것)이 깔려있다.

-힐티는 두 가지 사상이 잘 조화를 이룬다.

-확고한 도덕적 기반으로서 스토아학파의 자연세계가 힐티에 와서 기독교적인 하느님과 대체, 스토아적인 마음의 평정과 기독교적인 신앙 간의 조화를 도모.

 

-그러나 단순히 수동적이고 기독교적인 은총이 아니라 행복을 향한 인간 자신의 분투어린 노력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은총을 입어서 잘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다는 생각을 하지만 힐티는 그 생각에 반대한다. 힐티는 온몸을 다해서 열심히 가난한 이웃에게 다가서고 예수의 사랑의 정신을 본받아서 자신의 이기적 탐욕과 대적하는 자기 훈련을 끝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그는 역설한다.

 

3. 힐티 행복론의 성격과 특징

-행복을 논하는 두 개의 문제

행복이란 무엇일까? = 이론적 문제

행복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 실천적 문제

힐티는 를 문제 삼았다.그래서 힐티의 행복론은 생활인들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들이 대부분이다.

 

-직업 활동들이 행복을 위한 최대조건

_직업은 금전. 명예. 향락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일 한다는 것 그 자체가 행복이다.

_힐티가 말하는 일과 일이 아닌 것의 구별은 단순명료하다. 즉 열심히 하다 보면 점점 재미있어지는 것이 일이며 그렇지 않은 것은 참된 일이 아니다.

-그의 행복론에서는 무엇보다도 실천이 강조, 일단 결심을 하였으면 실천에 즉시 옮겨야 한다. 우유부단함은 늘 후회를 낳고 무사안일을 선호하게 만든다.

-지위.명예는 타인이 주는 것이며, 자력에 의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충고한다. 자신의 능력으로 명예와 지위를 얻으려고 하는 순간 이기주의가 끌려 들어온다.

 

-잉과응보적 특징: 모든 행위는 그것 자체로 벌이자 보답이다, 어떤 행위가 벌이 되고 보답이 되는지는 현재로서는 모른다. 그 갈림길은 각자의 결단과 용기에 달려있다. 인생의 성패는 그와 같이 끝에 가서 운명처럼 인과응보적으로 정해진다.

 

-시간의 활용: 어떤 일을 할 때 도중에 쉬면서 다른 작은 일을 하는 것도 좋다고 말한다. 피로회복도 되고 능률적으로 일을 수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사와 무관한 일반풍조를 따라가지 않고 오히려 그것에 저항해서 자유인으로 생활해 보겠다는 결심을 하고, 일이나 행락이나 결코 그것들의 노예가 되면 안 된다.

 

-그는 인간--신의 연계선상에서 행복을 생각했기 때문에 사회의 일원으로서 인간을 보는 관점이 약하다. 현대인의 노동과 거리가 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의 삶의 지혜로 여전히 빛을 발휘하고 있는 이유는,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늘 문제상황에 직면해 있고 그것에 잘 대처하기 위해 고민도 하고, 그러한 과정에서 갈피를 잡지 못한 채 방황도 한다. 힐티의 행복론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아주 상식적이고도 건강한 수준에서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대답을 제공해 준다.

 

4.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잠을 못 이루는 것은 인간이 신을 버리고 자기의 좁은 영역에서 몸부림을 치고 곤란을 헤쳐 나가려는 용기와 선의를 잃고 공포에 떨고 있기 때문이다.

- 신의 은혜일지도 모른다. 그것은 우리들 속에 무슨 결함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일지도 모른다.

 

(시험유형)

2015.힐티의 행복론과 거리가 먼 것- 인과응보적인 생각/ 스토아주의/ 시간의 활용을 강조/ 무신론적 사고/

2016.힐티의 행복론의 핵심 개념-여행 기도 독서/ 명상 기부 금식/ 근면 저축 연애/ 일 실청 시간활용/

2017.힐티 행복론 설명- 무신론적 입장을 견지했다/ 실천 이전에 이론적 이해를 강조했다./ 노동관이 현대 자본주의 시대의 노동관과 일치 한다/ 직업 활동을 행복을 위한 주요 조건으로 생각했다/

2018.힐티의 행복론과 거리가 먼 것- 기독교 신앙과 깊은 관계/ 일과 시간활용을 행복을 위해 주요 조건으로 생각했다/ 그의 노동관은 오늘날 자본주의 시대의 노동관과 차이가 있다./명상과 독서를 최상의 행복으로 여겼다/

2019.힐티의 행복론과 다른 것- 직업 활동은 행복을 위한 주요 조건/ 스토아주의적 기독교사상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 실천, 시간활용이라는 키워드로 대표할 수 있다./ 무신론적 유물론에 기초한 행복론을 설파/

 

 

 

7장 알랭의 행복론

 

1. 알랭의 생애 (1868~1951)

-1898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에밀 오귀스트 사르티에이다.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한 이후에 평생을 자유기고가, 문필가, 고등학교 교사로서 일관된 삶을 살았다.

-그는 철학서에 나올만한 인물은 아니었지만 그의 삶은 늘 평범함 속에서도 비범함을 잃지 않았고 생각과 실천의 일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ex)1차대전 때 46세에 후방에서 정신적인 노예가 되느니 차라리 전선에서 육체의 노예가 되겠다.”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그의 저서: 알랭의 어록, 행복론, 정신과 정념에 관한 81, 사상, 문학론, 스탕달, 발자크, 정신의 계절 등

 

2. 행복론의 철학적 기초와 특징-플라톤,데카르트.헤겔에게서 영향받음.

-데카르트-“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중세에서 근대로의 혁명적 전환을 잉태시킨 근대철학의 아버지. ‘생각하는 나가 내 존재의 근거가 된다. 신이 아니라 인간의 주체적 자아존재가 확실성의 기초인 것이다.

 

- 데카르트의 영향을 받아 상상, 정념, 오성, 의지 등의 개념을 행복론을 논하는 주요 개념으로 사용

-인간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행복감은 상념이나 정념이 오성적 분별력과 의지와 어떤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서 좌우된다는 것이다.

-오성을 통해 자기의 상념과 정념, 쉽게 말하면 욕망을 지배하는 것이 곧 알랭이 말하는 행복

에 이르는 길이다.

-오성이란 사물의 본성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이성적 분별력으로서 정신에서 발원한 것이다.

 

-데카르트의 정념론을 그대로 이어받아 자유의 정신, 고매한 마음을 강조. 고매한 마음은 감정과 정념이 오성과 의지에 지배된 상태로 스스로 자유의지를 잃지 않으려는 결연한 결의의 감정으로 충일한 상태를 말한다. 데카르트의 정념들(경이, 사랑, 미움, 욕망, 즐거움, 슬픔)

 

-그의 행복론은 구체적 방법을 제안하면서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의지와 행동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한다.=“행복이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행동을 의미한다.”

 

-‘행복의 방법으로서 현재의 것이든 과거의 것이든 자신의 불행한 이야기를 결코 타인에게 말 하지 말 것을 권한다. 그리고 명랑함과 예의바름의 중요성에도 언급하고 있다. 이처럼 행복은 거창한 이론이나 사상에서만 구해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평범한 행위 가운데서도 구해질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스스로의 의지와 행동을 떠나서는 행복을 말할 수 없다. 스스로의 정념에 사로잡히지 말 것, 적확한 판단이 서면 반드시 실천할 것. 이것이 그 요체인 것이다.

 

(문제유형)

2015. 알랭의 행복론-행동과 실천을 강조/ 상상 정념 오성 의지/ 데카르트의 철학

2016.알랭의 행복론과 가장 관계가 깊은 것-감정 본능 출동 열정/ 헤겔의 역사철학/ 플라톤의 철학사상/ 상상 정념 오성 의지/

2017.알랭의 행복론과 거리가 먼 것?- 행동과 실천을 강조/ 테카르트의 철학/ 상상 정념 오성 의지/ 마르크스의 변증법적 유물론

2018.알랭과 관계가 깊은 철학자는?- 벤담/ 니체/ 샤르트르/ 데카르트/

2019.알랭의 행복론과 관계 깊은 것- 본능 충동 열정/ 마르크스의 변증법적 유물론/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상상 정념 오성 의지/

 

 

 

8장 러셀의 행복론

 

1. 러셀의 생애(1872~1970)

-영국 웨일스 명문가에서 태어났다. 부모가 일찍 돌아가시고 조부모집에서 가정교사의 교육을 받으면서 양육

-어린 러셀은 전적으로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오직 자연을 벗 삼으며 고독하게 성장=러셀의 행복론에는 자연에 대한 사랑, 생명력에 대한 찬사가 여러 군데 나오는데 어린시절 시골생활의 영향

-캠브리지 대학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수학과 철학을 공부하면서 발군의 실력을 인정

-네 번의 결혼을 하는데 첫 번째 결혼의 실패는 이후 큰 상처가 됨

-35세에 현대 철학사에 큰 영향을 끼친 위대한 저서 수학원리를 발간-분석철학의 초석을 닦음. 1950 노벨 문학상 수상.

-평생 동안 철학과 더불어 반전 및 평화주의에도 온 힘을 쏟았다. =핵 철폐 100인 위원회에 회장직을 수행 -98세의 나이로 사망할 때가지 반전운동을 함

 

2.무엇이 불행을 가져다주는가?

-행복론의 정복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앞부분은 무엇이 불행을 가져다주는가에 대한 내용을, 뒷부분에는 그럼에도 행복은 아직 가능한 것인가라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기아 전쟁 등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 문명사회에서 일반적인 사람들이 당하는 불행의 형태를 다루었다.

 

-불행의 원인

바이런적 불행의식 : 바이런은 영국의 염세적인 시인.

경쟁심 질투 죄의식 : 기독교적 죄의식

 

-바이런적 불행의식, 질투, 죄의식 이외에도 피해망상, 여론에 대한 공포 등을 제기, 이런 것들 모두가 그릇된 세계관, 옳지 못한 윤리, 잘못된 관습 그것을 지키려는 자기 나름의 습성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말한다. 老醜.

 

3. 행복에 이르는 길

과학적 행복론

-행복의 문제가 윤리학의 객관적인 논의주제가 되기 위해서는 단지 주관적인 경험이나 직관만으로 논할 수는 없다. 즉 행복론이 과학성을 가질 필요가 있다.

-과학적으로 고찰하는 방법으로서는 긍정적 접근법부정적 접근법이 있다.

긍정적 접근법: 행복의 주관적 상태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구별하여 좋은 상태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것 =주관적

 

부정적 접근법 : 개인의 행복을 방해하는 여러 가지 것들이 무엇이고 또 그것들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것이다. =불행, 궁핍, 질병등과 같이 개인들 간의 객관적일치가 드러남. 그것의 제거를 위한 사회적.개인적 조건을 모색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러셀의 행복론은 부정적 접근법에 해당

 

행복의 요소

-행복의 요소: 건강health, 열의zest, 서로에 대한 사랑affection, work, 균형감을 갖게 하는 비개인적 관심impersonal interest, 생활을 위한 노력effort, 그리고 결과를 받아들이는 체념resignation 등이 있다.

_열의: 인생에 새로운 관심을 일으키고 그럴수록 더 많은 행복의 기회를 얻고 비례해서 운명의 지배를 덜 받는다. 사랑과 일을 통해 이루어진다.

_사랑: 죄의식과 아집의 두터운 껍질을 깨부수는 가장 강력한 힘

_비개인적 관심: 일의 긴장에서 해방감을 얻고자하는 일종의 여가생활로 생활의 주된 활동영역 밖에 있는 부차적인 관심을 말한다. 창조적인 여과생활은 스스로의 품격을 고양, 초조나 피로를 가시게 하여 균형감을 가져다준다.

 

-건강과 열의,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갖고 각자 일의 영역에서 무수한 불행과 싸우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동시에 그러한 노력들에 최선을 다했다면 성공 여부에 상관없이 결과에 너무 연연해하지 않고 일정부분 체념하는 자세 또한 잊어서는 안 된다.

 

-인간다움을 형성하는 요소: 생명력 다음으로 용기, 감수성 및 지성을 들고 이다. 이러한 요소들이 조화로운 상태를 건전함sanity으로 칭했다.

_생명력: 신체의 덕을 대표

_용기, 감수성, 지성은 덕을 대표한다.

 

모든 불행은 자기 자신 속에서 의식과 무의식이 서로 협력하지 않고 분열함으로서 생겨나는 것이다.

 

4. 희망의 윤리

-객관적인 외적조건과 주관적인 내적조건 양자 모두를 중요하게 생각. 따라서 여러 가지 사회적 조건들과 대결하고 그 개선을 위한 노력을 촉구함과 동시에 행복을 위해 개인들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추구해야함을 강조

-현대 사회는 합리적이고 창조적인 희망rational and creative hope’을 필요로 한다. 부정적 감정보다 긍정적 감정이 필요하다. ‘용기와 희망에 흔들리지 않는 신념courage hope and unshakable conviction’이 필요하다.

 

(문제유형)

2015.러셀의 행복론에서 불행한 심리 상태로 제시한 것- 바이런적 불행의식/ 질투와 경쟁심/ 죄의식/ 의처 또는 의부증

2016.러셀이 기독교적 전통에서 행복을 저해하는 것으로 본 것은?-최후의 심판/ 부활에 대한 믿음/ 예수의 산상수훈/ 죄의식의 강조

2017.러셀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 것-반전 및 평화주의 운동에 헌신하였다./기독교적 죄의식을 행복의 저해 요인으로 생각했다./수리철학과 논리철학에도 관심이 많았다/ 젊은 시절 다수의 저작을 남기고 요절했다/

2018.러셀의 생애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기독교의 내세관을 전적으로 믿고 따랐다/ 저작을 거의 남기지 않았다/ 반전 및 평화주의 운동에 헌신했다.

2019.러셀에 대한 설명-다양한 철학의 주제뿐 아니라, 문학적으로도 뛰어난 인물/ 그의 저술인 행복의 정복은 불행의 원인에 대한 전반부와 행복의 가능성에 대한 후반부로 구성된다./ 러셀에 따르면 경쟁심과 질투는 불행을 낳는 요인이 된다. /기독교에서 강조하는 죄의식이 인간을 불행에서 구원한다고 역설하였다. /

2019. 러셀이 제시한 행복의 요소가 아닌 것은- 견강과 열의/ 결과를 받아들이는 체념/ 생활을 위한 노격/ 염세주의적 세계관/

 

 

 

9장 그리스도교의 행복론

 

1. 종교와 행복

-신앙으로 온전히 받아들임으로써 주어지는 행복이다.

-인간은 불확실한 문제 상황에 늘 던져져있다. 과학의 힘은 한정되어 있고 인간은 각양각생의 엄청난 자연재해 앞에 무력하다.

-죽음은 우리 삶의 끝이라는 점에서 우리의 모든 활동과 노력의 종결, 영원한 이별이라는 점에서 절망과 공포를 갖고 초월적인 존재를 간절히 찾는다.

 

2. 행복에 이르는 길

-불행과 고통의 근본원인 : 아담과 이브의 원죄 때문에 인간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헤어날 수 없는 고통스런 삶을 영위

-그러나 하느님의 은총과 대속자 예수의 가르침을 진심으로 믿고 그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교의 행복론의 요체이자 구원에 이르는 길인 것이다.

-예수의 가르침: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일치

 

-예수의 가르침은 현실적으로 세상에서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행복관과는 거리가 있다. 거리가 있는 정도가 아니고 반대이다. =우리식으로 풀어보면 사람에게 이 세상이 다가 아니다. 죽음 이후에 펼쳐지는 새로운 세계가 있다. 그것에 비하면 이생은 아주 짧고 덧없는 것이다. 이 세상사에서 벌어지는 변화무쌍한 것들에 마음 두지 말고 하느님의 약속한 말씀을 믿고 힘내 기쁘게 살아라.’

 

3.은총과 약속으로서의 행복

- 예수는 당장의 행복이 아니라 도래할 하느님의 나라에서 하느님을 믿는 자들이 누리게 될 행복이자 그에 대한 약속이다.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속에 믿음과 소망을 갖고 있으면 이미 현실의 힘으로 작용한다.

 

4. 소망과 믿음으로서의 행복

5.믿음과 실천의 일치로서의 행복

6. 그리스도교-사랑의 종교

-열정적 사랑 : 에로스

-온전히 베풀기만 하는 사랑 : 아가페

-순수한 동지애를 상징하는 그래서 상대가 잘 되기를 바라는 선의의 사랑 : 필리아

-하느님과 예수님의 사랑은 아가페 그러나 에로스적, 필리아적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행복으로 이끄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는 진리에 대한 확고한 이해와 믿음, 그에 기초한 열정적인 헌신, 특히 어려운 사람들을 향한 다함없는 근심과 배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유형)

2015.그리스도교의 중심개념과 거리가 먼 것-은총과 약속/ 소망과 사랑/ 부활과 영생/ 영원회귀와 운명애/

2016.그리스도 행복론과 관계가 깊은 것-자력신앙/ 배타적 신앙/ 영원회귀와 운명애/ 은총과 약속

2017.부와 권력에 대한 그리스도교의 입장-악의 근원이므로 최대한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 은총을 얻은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축복이다/ 신의 은총이므로 최대한 가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신에게서 위탁받은 것이므로 그 뜻에 합당하게 사용해야 한다.

2018.그리스도 행복론- 이슬람은 불행의 근원이므로 절대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은총은 전적으로 인간 노력 여하에 달려있다. / 재산은 신의 은총이므로 최대한 늘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소망. 사랑이 행복의 토대이다.

2019.그리스도의 행복론과 관계가 먼 것- 은총과 약속/ 소망과 믿음/ 믿음과 실천의 일치/ 영원회귀와 운명애/

 

 

 

10장 불교의 행복론

 

1. 나는 누구이고 무엇인가?

-불교의 핵심적인 개념이면서 일상생활에서 늘상 쓰이는 개념 : 나 또는 자아라는 말이다.

-나란 실체적인 것이 아니라 다섯 가지 기본 요소 즉 五蘊이라는 것이 삼라만상의 영겁의 흐름 속에서 일시적으로 합해져 생겨난 것에 불과하다.

-오온 : 산스크리트어로 판차스깐다다섯 가지 쌓임이다. 온은 화합하여 모인 것을 뜻하고, 오온은 인간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구성 요소를 말한다. 색온, 수온, 상온, 행온, 식온

 

_: 물질, 인간의 육신을 비롯해서 눈에 보이는 모든 물질적인 것은 색이라고 말한다.

_: 희로애락을 느끼는 감정의 감수 작용이다.

_: 외부로부터 사물을 마음속에 받아들이고 그것을 상상해 보는 일종의 생각하는 작용.

_: 그렇게 분별한 감정을 생각으로 발전시켜 마음행위를 이어가는 의지와 행동작용.

_: 의식하고 분별하는 마음의 종합적인 인식작용을 말한다.

 

2. ()란 무엇인가

삼라만상에 관철되어 있는 진리, 苦集滅道 四聖諦 중 첫 번째인 苦聖蹄이다.

-苦聖蹄 : 인생은 괴로움의 바다, 고해이다.

-불교는 기본적인 생로병사에 네 가지를 더해 여덟 가지 八苦를 이야기 한다.

=愛別離苦, 怨憎會苦, 求不得苦, 五取蘊苦가 그것이다.

 

_愛別離苦: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들과 헤어져야 하는 괴로움

_怨憎會苦 : 그 반대로 자기가 싫어하고 혐오하는 것과 부딪히는 괴로움

_求不得苦 : 구하려고 애쓰지만 얻지 못해 생기는 괴로움이다.

_五蘊成苦 : 몸과 마음 그 자체가 고통이 되는 것, 갑자기 삶이 귀찮아질 때 자기 마음과 몸이 싫어지는 것

 

-集聖諦 : 쓸모없는 일에 집착하고 애쓰는 것

 

3.깨달음이란 무엇인가

-번뇌의 불길에서 벗어난 상태를 解脫이라 한다.

-四聖諦 道聖諦滅聖諦는 깨달음에 이르는 수행방법과 깨달음의 경지에 대한 진리를 담고 있다. 불교의 무아론은 석가모니 부처의 깨달음을 설명하는 三法印說을 구성하는 핵심 내용이다. 즉 세상의 모든 물질적 정신적 현상 중에 고정된 불변의 것이 없으며 그 어떤 것도 실체라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이것이 삼법인 중 諸法無我의 의미이자 諸行無常의 의미이고 緣起說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깨달음이란 라는 존재의 참된 실상이 무엇이냐를 아는 것

-열반에 이르는 길이란 현실의 실상을 궤뚫어 보는 눈을 떠서 자신과 세계에 대한 올바른 진리, 즉 반야의 세계를 깨닫는데 있다.

- 나에 대한 깨달음이 곧 분별과 차별, 탐욕과 편견에 찌든 현실의 삶을 창대하고 평화로운 우주적 삶으로 변화시키는 힘이다.

 

4. 불교-수행과 자비의 행복론

-불교적 깨달음은 기독교처럼 외부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 속에서 즉 스스로의 능력으로 얻어진다는 점이다. 즉 인간의 자성에 대한 확신이 불교의 핵심

-내 안에 부처가 이미 있다.

 

-현실의 진리인 무상. 무아의 법은 실천적 수행을 통해 우리를 해탈. 열반에 이르게 해 주는 원리이지만, 동시에 그것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명체들을 평등하게 사랑하라고 명하는 자비의 원리이기도 하다.

 

-열반의 경지에 도달하는 수행방법으로서 도성제는 구체적으로 팔정도와 아울러 37道品으로 제시되고 있다. 팔정도는

正見- 현실을 왜곡하지 않고 바라봄으로써 올바른 인생관을 갖는 것

正思-올바르게 생각하는 것.

正精進-올바르게 노력하는 것

正言-올바르게 말하는 것.

正業-올바르게 행하는 것.

正命-올바르게 생활하는 것

正念- 바른 생각을 항상 염주에 세우고 자각을 잃지 않는 것.

正定-이상을 종합하여 올바르게 정신을 통일해 준비하는 것.

 

사람은 단지 이 팔정도에 따라 자기를 억제하고, 맑고 깨끗한 행동을 거두어 四聖諦를 깨닫기(經集)”만 하면 된다. 그렇게 하여 열반에 이르면 그것이 진정한 행복인 것이다.

 

(문제유형)

2015.불교적 세계관과 가장 거리가 먼 것- 緣起說/ 三法印說/ 無我論/心身二元論/

2016.불교의 四聖諦에 속하지 않는 것은- / / / /

2017.불교적 세계관과 거리가 먼 것-연기설./ 삼법인설/ 무아론/ 심산이원론/

2018.불교의 사성제는? - 有無滿空/ 受想行識/ 佛心行識/ 苦集滅道/

2019.불교의 사성제에 속하지 않는 것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