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동의학

근력운동보다 유산소 운동을

甘冥堂 2022. 6. 16. 06:07

근력운동보다 유산소 운동을

 

헬스장에서 걷기, 달리기, 자전거 운동을 주로 한다.

시속 5km10분 걷다가 5분 달리기를 40~50분 정도하면 땀에 흠뻑 젖는다.

이어서 자전거 타기 5분과 기타 기구운동 5분 정도로 운동을 끝낸다.

 

이것도 매일하는 것이 아닌 일주일에 많아야 3번 정도다.

이나마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것 보다야 낫겠지 하는 생각에서

또 둘레길을 걸으려면 평소에 다리근육을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것이다.

 

이렇게 몸을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등산을 하다가 무릎에 이상이 생겼다.

X-ray 결과 그리 심한 정도는 아니라하니 다소 안심은 되지만

앞으로 등산은 삼가세요!’ 의사의 경고가 맘에 걸린다.

 

텔로미어

모든 세포 속에 들어있는 염색체의 말단 부분으로 나이가 들수록 짧아진다는데

이 길이를 조금이나마 길게 해야지.

 

인터넷에 자료가 있어 인용해 본다.

 

노화를 늦추는 데는 근력운동보다 유산소 운동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독일 라이프치히대 울리히 라우프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세 가지 유형의 운동이 우리 몸의 노화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젊고 건강하지만 이전에 활동적이지 않았던 성인 266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지구력 강화 운동(달리기)

고강도 운동(고강도 운동과 저강도 운동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

저항 운동(기구를 이용한 근력 운동)을 일주일에 3, 45분씩 하게 했으며

124명이 연구를 완료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백혈구의 텔로미어 길이와 텔로미어 활성을 관찰했다.

텔로미어란 모든 세포 속에 들어있는 염색체의 말단 부분으로 나이가 들수록 짧아진다.

텔로미어가 다 닳으면 세포가 죽게 되는 것으로,

텔로미어가 짧아지면서 우리 몸의 노화도 함께 진행된다.

 

연구 결과,

지구력 강화 운동과 고강도 운동을 받은 참가자에서 텔로미어 길이가 증가했다.

텔로머레이스의 활성은 2~3배 증가했다. 반면

저항 운동은 이러한 효과가 없었다.

 

텔로미어 길이가 길고 텔로머레이스 활성이 증가하는 것은

건강한 노화와 관련된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나와 있다.

연구팀은 지구력 강화 운동과 고강도 운동이

텔로미어 길이와 텔로머레이스 활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이유를

혈관의 산화질소 수준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산화질소는 혈관 운동신경을 조절하며, 혈관 감염을 막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개선한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