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무서운 세상

甘冥堂 2025. 1. 26. 10:45

요즘은 개인블로그에 글 쓰기도 겁난다.

댓글을 보면 께름칙하고 심지어 무섭기까지 하다.

심지어 "너 허위사실 유포로 ...잘가"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

 

하기야 이곳 저곳 관심이 가는 글들을 자주 옮겨오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 협박류의 댓글을 받을 만큼 심각하지는 않은 글들이다.

 

나 자신 제일 꺼리는 것이 '정치, 종교, 지방색' 등이다.

가능하면 관심에 두지 않으려 노력한다.

그럼에도 어쩌다 비슷한 류의 글들이 섞이기라도 하면 불안해 견딜 수가 없다.

그래서 왠만하면 비공개로 넣어둔다.

 

누가 알겠나?

요즘은 IT기술이 좋아서 그런 비공개 문서도 들여다볼 수도 있으니...

무조건 조심해야 한다. 

 

며칠 전에는 이상한 일도 있었다.

평소의 3배 이상되는 조회수가 갑자기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게 무슨 일이지?

언놈이 내글을 조사하는 거 아냐?

 

아예 글을 올리지 말거나 완전 비공개로 해야 될 것 같은 생각도 든다.

험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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