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는 아니다, 10년 후 서울 핵심이 될 지역 3곳"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
김 박사는 서울 강남이 두 개의 축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먼저 강남의 핵심이 압구정 같은 강남구 북부에서
▲서초구 북부(강남역 인근)
▲송파구 북부
▲수서역 부근(수서, 문정, 장지)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서초구 북부 지역과 함께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의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과
SRT·GTX-A가 지나는 수서역 일대가 앞으로 더 활력이 돌 지역이라는 것이다.
김 박사는 “전통적인 중심지나 부촌만을 보기 보다는
교통망, 산업망의 접점 지역이 미래에는 더 큰 부가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했다.
미래 강남이 될 또 하나의 축은 반도체 벨트다.
수원 동부, 평택, 천안·아산, 나아가 청주 오송까지 이어지는
이 반도체 벨트가 새로운 경제적 부를 창출하며 새로운 강남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박사는 “단순히 아파트 가격 뿐 아니라
도시의 복합적 기능을 이해해야만 부동산을 제대로 읽을 수 있다”며
“현재는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변방에서 새로운 기회가 움트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