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4 4

名實相符

명실상부(名實相符) - 이름과 실상이 서로 꼭 맞음, 겉과 속이 맞아 떨어짐사람 뿐 아니라 모든 동식물, 사물에게는 이름이 있다. 다른 것과 구분하기 위해 이름은 필요하다. 꽃도 이름 없이 자연에 그대로 있었으면 아무도 몰랐지만 꽃이라는 이름을 불러주자 자신에 다가와 꽃이 되었다고 시인은 노래했다(김춘수의 ‘꽃’). 존재의 이유인 이름은 명예도 된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遺臭萬年(유취만년)이라 악명으로 기록되면 후세에 영원히 먹칠한다고 이름을 더럽히지 않게 조심했다.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는 속담도 같은 의미다.孔子(공자)는 특히 바른 이름을 중시했다. 목이 말라도 이름이 도둑의 샘인 우물물은 마시지 않았다는 渴不飮 盜泉水(갈불음 도천수)란 말이 잘 나타낸다. 공자..

폭염중대경보

大暑 더위에 염소뿔도 녹는다.39도가 넘는 찜통 더위.집안에 앉아 숨쉬기도 힘들다.문제는 이런 상태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다.빙산이 녹아내리고 만년설로 뒤덮힌 히말라야 등 고산지대 눈이 녹아 흐르면기후위기는 더욱 심화될 것이다.여름 온도가 39-40-42-50도...이렇게 될것 같은 느낌이 든다.그리되면 땅속으로 들어가든가 물속으로 들어가 살아야 되지 않겠나?모르겠다.지금 세대는 그럭저럭 살겠지만후대가 걱정이다.

미세낭비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세먼지가 우리 건강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지 모두 다 알고 있다.황사라면 마스크라도 쓰겠는데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무심코 지나치기 일쑤다.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쓰게 되는 적은 생활비도 그렇다.예를 들어 길거리를 다니다가, 아니면 짜장면 한 그릇 먹고 나서 커피를 마신다.이를 무심코 하루에 두어 잔씩 마시곤 한다.걸어서 10분이면 갈 곳을 버스나 택시를 이용한다.잘 쓰지도 않는 가전제품을 렌탈 구독한다.1+1 유혹에 빠져 당장 필요치도 않은 물건을 구매한다.금방 싫증이 나는 굿즈를 사 모은다.게임에 빠져 과다한 스마트폰 비용을 지불한다. 집 한 칸 마련할 돈도 없으면서 자가용을... 등등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을 그저 그러려니 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마치 미세비..

능소화

능소화 /이명주 그대를 만나기쁘고 행복했던 시간 속에짧은 기억 하나 잊을 수 없을 거야기다림의 시간은 설렘으로 좋았고함께 했던 시간행복 가득 좋았어다홍빛 깊은 눈빛짙은 사랑 앞에발그레 꽃물이 들어 피어오른내 모습 보았는지수줍어 눈길조차 둘 수 없어가만가만 마음에 가득 담았지돌아서는 그대 모습 놓지 못하고아슴하게 돌아오는 길돌담 모퉁이에 숨어그대 모습 보이지 않을 때까지아린 가슴을 웅켜잡고 뒤돌아 보았지그대여 내 사랑 그대여환한 미소 머금고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안녕...그대여 사랑했던 그대여능소화는 지는데다시 만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