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운 햇살이 자동차 에어컨을 무용지물로 만듭니다.
이맘때의 따가운 햇볕은 오곡을 살찌우게합니다.
풍년이 기대됩니다.
두분 누님들과 처음으로 소래 포구를 �았읍니다.
생전 처음 온다는 큰누님의 마냥 즐거운 모습과
작은 누님 부부의 행복해 하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해산물이 넘쳐 납니다.
꽃게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각종 조개류와 횟감들, 고등어 칼치..
맛있는 젓갈류가 너무도 풍족합니다,
전어철이 왔군요.
아직은 제철보다 다소 이른감이 있지요.
그래도 엄청 많습니다. 가격도 싸고요.
조개 파는 아줌마가 조개만 찍지 말고 나도 찍어달라고 해 한컷 찍었읍니다.
무척 활발하시지요?
꽃게가 한철이라고 합니다.
칼치와 자반 고등어.
대하.
이건 아마도 수입한것 같읍니다.
우리나라 국산은 아직 저정도로 크지는 않았겠지요?
젓갈류- 새우젓
명란젓. 오징어 젓.
멸치젓, 밴댕이 젓도 있읍니다.
싱싱하게 살아 펄떡이는 생선 횟감도 있읍니다.
이 가게 주인은 사진 찍지 말라고 소리칩니다.
뭔가 불만이 있나 봅니다.
평일(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가게에 손님들이 북적입니다,
생선 팔다 남은것은 이렇게 건조시킵니다.
마침 밀물때라 배들이 들어와 정박하고 있읍니다.
뱃터에 앉아 회 한접시에 소주잔을 기울입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풍경이고 장소입니다.
햇살이 너무 따가워 이 여자 손님은 신문지 모자를 쓰고 한잔하고 계십니다.
다들 행복해 보이지요?
이게 사람사는 모습입니다.
시장은 이래서 좋습니다.
생동한다는것.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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