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먹는 얘기

필리핀 15일 배낭여행 일정과 비용

甘冥堂 2007. 12. 15. 12:46

일정과 비용을 공개합니다. 혹시 참고가 되실런지.

편의상 우리 부부가 쓴 것이므로 2인의 비용입니다.

 

11월 26일

필리핀 에어라인 밤 8시 20분 출발: 비행기표 844,000원(택스포함)

-나중에 알아보니 더 저렴한 것이 있었음.

공항에서 여행자 보험 15일간 49,000원

첫날 현지 도착 시간이 밤 12시 경

공항에서 쿠폰택시 480 페소

공항에서 힐 퓨야트역 근처의 atrium hotel  tel:63-3-552-0351 에서 1박.

이 호텔은 참좋은 여행사에서 항공티켓팅을 하니

특별 이벤트 행사라 하면서 1박 숙박권을 제공하였음.

아침 제공

 

11월27일

힐 퓨야트역에서 LRT (경전철)을 타고 에드사 역까지 (24페소) 가서

VICTORIA LINER  버스 터미날에서 북쪽 바기오행 에어컨 버스 690 페소

9시 출발 오후4시 도착. 약 7~8 시간 소요

도중에 화장실 5페소

생수 20페소

메추리알 20페소

점심은 우유.과자 45페소

바기오 버스 종점에서 호객꾼에게 잘못걸려

CITY MARKET 시장통에있는 호텔에 묵게됨.

HOTEL VILLA ROSAL. 전화 0909 5848 438

1박 1,700페소 아침제공.

기사 팁 50페소

저녁 480페소 (맥주 2병, 찌개류, 갈비탕)

SM몰에 있는 한국인 식당 숲속의 요정이라는 곳.

 

11월 28일

시내 관광

번햄 공원. 마운트 뷰, 직물 짜는곳. 여름 대통령궁, 라이트 파크. 캠프 죤 헤이..등등

택시 대절 1,800 페소

기념품 식탁보,모자 1.835 페소

점심 335 페소

마운트 뷰에 있는 필리핀 음식점에서.

입장료 140페소

한국인이 짓고 있는 콘도 현장 방문.

주변 콘도시설, 시세등 알아 봄.

SM 몰에서 맥주 200 페소- 노천카페

현지교민 부부를 초대하여 저녁식사 780페소

식사후 교민 집 방문. 환대받음.

호텔 귀환 1,700 페소

 

11월 29일

다시 마닐라로

버스 780 페소

생수 간식등 69 페소

ERMITA TOURIST INN  전화 632-521-8770 1박 1.000 페소 (아침 제공)

말라테 에르미타 지역은 마닐라만에 접해 있으며 여행자 거리임

바로 앞에 다이야몬드.하얏트등 일류 호텔과 로빈손 백화점,한인 식당가

환전소 마사지 �등 번잡한 거리임.

이날 오후에 림 장군이 이끄는 구테타 발생.- 6시간만에 진압 됐다고.

맥주 300 페소

저녁 한인 식당- 돈 이즈에서 해장국 500 페소

 

11월 30일 

마차 타고 리잘 공원, 마닐리만을 한 바퀴 도는것. 500 페소.

절대 타지 마시라. 처음에 50 페소에 타라고 해 놓고 중간에서 50불 달라고 협박을 함.

안 준다고 버티니 중간에서 패거리 한명을 더 태우면서 노골적으로 협박함.

그러나 절대로 쫄지 마시라. 맞 고함을 치면서 노려보라.

우리 마누라가 겁먹고 500페소 주고 내렸음.

로빈손 백화점내  월남 식당에서 점심 470 페소.

마닐라 항구- 여객선 타는곳에가서 세부행 배편 알아보고 택시비 70 페소

저녁 아리스토크랫- 670 페소 한번 가 볼만한 현지 음식점.

body 맛사지 1,300 페소

맥주 113 페소.

-왜 맥주가 빠지지 않느냐?

산 미구엘 맥주- 슈퍼에서 한캔 30~40 페소. 음식점에서는 50~60페소.

더운 날씨에 물 대신 마시면 갈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됨.

 

12월 1일

check card 를 쓰다.

몇개의 atm 기에서 시도를 해 보았으나 실패.

결국 로빈손 백화점 2층에 있는 HSBC 은행 ATM 기에서 10,000 페소 인출하는데 성공.

현지에서 학원 운영을 하고 있는 한국인 예비부부의 도움을 받았음.

고마워서 점심식사를 대접했으나 사양하여 우리 밥값만 지불함. 500 페소

커피 과일 350페소.

 

마닐라에서 세부로.

배삯  3.636 페소- 마닐라~세부 편도, 비지니스 크래스.-10 명이 한 방에서

하루 3끼 식사비 포함.

저녁 8시 45분 출발 다음날 밤 11시30분 도착. 약 26 시간 소요.

 

 

 12월 2일

배에서 하루 종일 보냄.

일출도 보고 일몰도 보고.

필리피노들의 여러가지 모습들도 보고. 말도 시켜보고.

어떤 아주머니는 시집 보내 달라고 애원하기도 하고

밤 11시 30분 경 세부 항구에 도착

한 방에서 같이 지낸 필리핀 모녀가 친절하게도 우리를 호텔까지 안내해 줌.

FUENRE PENSION HOUSE 1박 1.550 페소 (가족실. 아침제공 안함)

전화 032-412-4988   푸엔테 오스메냐  로타리 근처의 중급호텔

4층에 식당이 있어 아침 저녁을 해결할수 있음.

 

12월 3일

세부 시와 마주 보고 있는 막탄 섬- 모든 세부시의 리조트는 모두 이곳에 있음.

택시 300페소

EGI 마리바고 리조트 1박 4,750 페소- 헉.되게 비싼 호텔. 10% dc 해달라고 우겼음.

수영장에서 수영도하고 졸기도 하고..

점심 맥주 3병 포함 950 페소-넓은 호텔 식당에 우리 부부 밖에 없는 황제 점심을 먹다.

저녁

마리바고 호텔앞에 있는 마포 갈비집에서 주인장과 소주 한잔. 1.320 페소

 

12월 4일

다시 세부로.

지푸니 타고 44 페소

숙소 옆 로빈손 백화점 (이곳 세부에도 로빈손이 있다) 까지  마포갈비 주인장이 차를 겆고 와

함께  그가 사는 집으로 감.

점심 식사 대접 잘 받고. 필리핀 세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하숙집 운영요령. 갈비집은

어떻게 운영하나. 교민들 생활상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푸엔테 펜션 하우스에 다시 짐을 풀고 1박 980 페소 (트윈룸)

4층에 있는 식당에서 필리핀식 저녁 -맥주 4병포함 455페소.

 

12월 5일

세부섬 남쪽에 있는 보알 모알( 거북이 알 이라는 뜻이라함) 을 감.

세부에서 약 2시간 40분 소요.

택시 60페소 숙소에서 남부 터미날 까지

완행버스 CERES LINER 100 페소

모알 보알에서 파낙사마 비치까지 트라이시클 70페소

JAMES DIVE RESORT- 한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빙 �.에서 한국에서 온 다이빙 애호가들과

점심을 먹으며 즐겁게 보냄-점심값 700페소

다시 세부로

버스 100페소

오토바이 40 페소

남부터미날에서 숙소까지 택시 45페소

저녁 300페소

 

12월 6일

아침식사 200 페소

물 20페소

TOP'S 관광.- 세부에서 가장 높은 산 꼭대기 전망대.

택시 대절 700페소. 입장료 100 페소.

볼 것도 없이 택시비 바가지.-150 페소면 될것을.

세부 한국 교민회 사무실 방문.-별로 반갑지 않은 듯 시큰둥한 반응.

점심은 아얄라 백화점내에 있는 서울 분식이라는 집에서

김치찌개와 우동 320 페소.

한국에서 온 남자 미용사를 만나 차 한잔하며 미용실 운영에대한 애기를 들음.

아얄라 숙소 택시 55 페소

마사지 팁포함 350 페소- 해피 타임이라 엄청 쌈.

저녁 360 페소

 

12월 7일

세부 안녕. 다시 마닐라로

세부에서 막탄섬 공항까지 택시 150페소

공항세 400페소

항공료 3,860 페소 - 세부 퍼시픽 항공-무척 저렴하고. 심지어 배삯보다 싸다.

공항에서 말라테 택시 150페소

숙소 :PENSION NATIVIDAD  전화 521-0524

다이야몬드 호텔 뒤에 있는 가정식 호텔임.

1박 1.400페소 (아침제공 안함)

.

마카티 까지 택시 100 페소

PHILL  119 라는 부동산및 여행사 방문,

그곳 현지 사정 설명 들음.

저녁 황가 막창집 320페소

 

12월 8일

따까이따이 관광

경전철로 힐 퓨야트역 까지가서 바로 역 앞에 있는 버스 터미날에서 버스를 탓으나

호객꾼이 잘못 알려주는 바람에 엉뚱한 버스를 타고 중간에 하차. 다시 지푸니 타고 1시간

또 지프니타고 15분..엄청 짜증.

2시간 30분 정도면 올것을 3시간이 넘게. 나의 유창(?)한 영어가 무참하게 짓밟힌 날

챠오킹에서 점심 403 페소

피크닉 그로브에서의 전망이 일품.

그 일대를 관광하고 다시 마닐라로

버스비 140 페소

쇼핑

애기옷 1.294 페소

술, 말린 망고, 필리핀 커피등.

저녁 350 페소

한국인 대부업자 두분을 만나 이얘기 저얘기.

숙소에서 뜻밖에 60대 총각인 한국인을 만나 맥주 한잔  310 페소

그는 세계 90 여개 국가를 여행한 여행 전문가였다.

 

12월 9일

퀘죤市에 감

COLICEUM(종합운동장 같은 곳) 역에서 내려 근처 쇼핑센터 등 구경

-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라다.

마닐라의 마지막 날

모처럼 푹 쉬었음.

 

12월 10일

귀국.

공항까지 택시비 150 페소

공항세 1.500페소

14시10분 출발-필리핀 에어라인.

오후 7시 조금 넘어 인천 공항 도착,

마중나온 아들 차 타고 집으로.

 

 

이상이 필리핀 여행일정과 비용 등입니다.

전체적으로 여행은 유익했고 재미있고

그리고 내년 봄에 또 다시 와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 나라입니다. 

비용은 항공료 빼고 약 130 만원정도 들었읍니다.

배낭여행자로서 과소비한 부분. 또 부부가 다니다 보면 불가피하게 지출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읍니다.

 

비가 쏟아지던 어느날 오후. 배낭을 짊어진 내 모습이 엄청 궁상스러웠나 봅니다.

여보, 오늘 보니 당신 머리가 하얗네. 서울가면 염색 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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