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탕법이란 족탕법 또는 발물이라고도 하며 열 요법에 해당된다.
인체에 열을 적용하여 자연 치료하는 방법이다.
각탕의 효과는 고열이나 미열의 모든 환자들에게 응용된다.
치료시간은 오후 3시 이후부터 취침 전 사이에 하는 것이 좋다.
신장병, 간장병, 부종,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으며, 피로회복과 감기에는 상당히 효과가 좋다.
대부분의 병이 혈액순환의 장애에서 오는 만큼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영양분의 보급이나 노폐물의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다.
우리 인체 중 심장에서 가장 먼곳은 발이다.
게다가 하루종일 걸어다니거나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에 발�으로 나간 피가 심장으로 잘 올아오지 않는
등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기 쉬워져 이때 발과 다리를 뜨거운 물로 자극해 주는 각탕을 하면 전신의 혈행은 물론 기의 순환이 왕성해진다.
각탕을 하게되면 감기, 신경통, 관절염, 급체, 생리통, 통풍 등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두통이나 목의 통증에도 뛰어난 효과를 갖고 있다.
심장질환이 있거나, 당뇨로 혈당치가 지나치게 높은 사람, 혈압에 이상이 있는 사람 등은 각탕을 피하는 것이 좋다.
각탕법은 40℃ 에서 5분, 41℃ 에서 5분, 42℃ 에서 5분, 43℃ 에서 5분 정도로 조금씩 물의 온도를 높이면서 발을 담그고 있으면 된다.
노폐물 배출과 더욱 강력한 혈행 효과를 원한다면 소금 한 줌, 또는 겨자가루 한 수저를 물에 타서 하면 땀이 더욱 후끈하게 맺힌다.
뜨거운 물에 5분, 찬물에 1분 정도 발을 담궈 여러 차례 반복하는 온, 냉 교대 각탕도 혈관을 반복적으로 확장, 수축시킴으로써 혈관의 탄력성을 기르고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각탕을 끝낼 때에는 30초에서 1분 정도 찬물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각탕기나 물통에 섭씨 40도의 더운 물을 준비하고, 반듯이 누워 무릎밑 장단지까지를 그림과 같이 담그고 무릎의 위쪽 상체는 모포나 이불로 싸 덮는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5분마다 끓인 물의 온도를 1도씩 올려 43도까지로 한다.
이 때는 더운 물을 붓거나 전열 장치로 데워도 좋다.
40도에서 5분간, 41도까지 올려 5분간
42도까지 올려 5분간, 43도까지 올려 5분간
연속 통산 20분쯤 하면 발한을 하니까 발을 물에서 꺼내어 잘 닦고, 별도로 준비한 냉수에 담근다.
이 때에 냉수의 온도와 시간은 다음과 같다.
14도면 2분간(1회), 16도면 2분반(1회), 18도면 3분반(1회)
냉수에서 꺼내면 발의 물기를 잘 닦고, 따뜻하게 하여 편안하게 눕는다.
각탕은 차지기 쉬운 하지 혈액의 알칼리도록 높이고, 그와 함께 발한을 촉진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20분이내라도 발한이 되면 충분히 목적을 이루었으므로 중지해도 좋다.
발한이 잘되지 않는 사람은 15분쯤이 경과했을 때에 더운 물을 조금씩 마시면 도움을 얻는다.
그래도 발한하지 않는 사람은 20분에서 그만두지 말고 5분씩 연장하여 40분까지 하는데, 이 때는 냉수에서 꺼내고 물기를 닦은 후, 뒤꿈치 부분을 붕대로 약간 강하게 감고 소금물에 적시고, 그대로 편안히 누워서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마를 때까지 절대로 일어서거나 걷거나 해서는 안된다.
발에 관절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냉수에서 꺼내고 나서 잘 닦고 2분간 모관운동을 한다.
발한후는 대략 2시간반 이내에 생수와 식염과 비타민C를 먹는다.
생수와 비타민C는 같이 먹어도 좋으나, 식염은 야채나 과일에 찍어서 40분 정도 있다가 먹고, 그 전후 3∼40분 사이에는 물을 피한다. 오후 3시 이후에 하는게 좋다.
열이 높을 때는 오후 3시, 6시, 9시의 3회에 한다.
피부의 살성이 나쁜 사람이 하루 두 번 이상 할 때는 마친 후 발에 올리브유나 동백기름 같은 것을 바른다.
가능한한 공복시에 하는 것이 좋다. 식사후는 적어도 30분의 시간차이를 두어야 한다.
각탕중 상기되는 사람은 냉수를 조금씩 마시면서 한다.
각탕후 발이 따뜻하게 되지 않을 때는 다음부터는 냉수에 담그는 시간을 단축한다.
각탕중 숨이 찬 사람은 일시 중지하고, 박목 교대욕을 1,2회한 후 다시 계속 한다.
미열 환자는 죽을 먹는 날에 각탕을 1∼3회 하고, 이날은 식염을 보급하지 않고 다음날부터 보급 한다.
각탕법은 족탕법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족탕법은 복숭아뼈 부위까지 뜨거운 물에 담그지만, 각탕법은 족삼리(무릎 가까운 부위, 무릎 까지 담가도 됨)까지 잠기게 하는 것이 다릅니다.
족탕법으로는 기혈순환의 촉진을 도울 수는 있지만,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면에 있어서 각탕법을 능가하지 못합니다.
요새, 유행하는 반신욕도 각탕법에 비하면 효능에 있어서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신욕은 윗통을 벗고 복부까지 뜨거운 물에 담그지만, 각탕법은 무릎 부위까지만 약 40도 정도에 해당하는 물에 담그면 됩니다.
40도를 기준으로 하는 까닭은 인체의 노폐물은 40도가 되어야 잘 빠지기 때문입니다.
각탕법은 윗통을 벗으면 안 됩니다.
오히려 땀을 잘 흡수하는 면옷을 속에 입고, 그 위에 비 올 때에 입는 우비 같은 것을 뒤집어 쓴 후에 각탕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온 몸에서 끈적끈적한 땀이 흐르는데, 면티를 입으면 흡수가 용이합니다.
그러면 맑은 땀이 나중에 나오는데 그때까지 각탕을 하는 것이 올바른 요령입니다.
만약, 끈끈한 땀을 제때에 닦아주지 않으면 다시 체내로 들어가게 되어 별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반신욕과 달리 윗통에 옷을 껴입어야 하는 까닭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계속 물의 온도를 40도로 유지시키는 게 키 포인트다.
여하튼, 각탕을 1주일 간 한 후에, 1주일 쉬고, 다시 1주일 하는 식으로 지속하면 암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고름 같은 것이 피부로 드러나 터지는 경우도 있고, 다리를 통해 더러운 노폐물이 빠져 온통 물이 더러워 지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 방법으로 중풍을 고친 경우도 많이 있고, 암환자도 상태가 호전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각탕법은 될 수 있으면 낮에 하는 것보다, 취침 전(20시부터22시가지)에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각탕은 질환에 따라 사용온도와 사용시간이 다릅니다.
많이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호흡기 질환 | |
증 상 | 족탕온도 / 시간 |
기관지 천식 | 43℃ / 30분 |
기관지염 | 41℃ / 25분 |
기침 1 - 담은없고 마른 기침이 나오 때 | 41℃ / 25분 |
기침 2 - 담이 기침에 섞여 나오는 경우, 기관지염 폐렴, 습성기침 | 43℃ / 30분 |
독감 | 38℃ / 20분 |
목이 쉬었을 때 | 40℃ / 25분 |
비염 | 39℃ / 25분 |
유행성 이하 선염 | 38℃ / 30분 |
인후염 | 41℃ / 25분 |
축농증 | 41℃ / 30분 |
코피(비출혈) | 25℃ / 30분 |
편도선염 | 40℃ / 25분 |
폐결핵 | 40℃ / 15분 |
폐렴 | 38℃ / 20분 |
후두염 | 40℃ /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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