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먹는 얘기

09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甘冥堂 2009. 4. 26. 16:15

 광주, 이천, 여주 등지에서 열리고 있는 도자기 축제엘 다녀왔읍니다.

규모나 상당히 크고 짜임새가 있읍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도요가 그렇게 많은 줄도 처음 알았읍니다.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 현장입니다.

 

 

 

 

 

이 도자기의 가격이 물경 천만원이라 합니다.

 

 퍼퍼먼스를 하고 있읍니다.

 

 도자기를 안고 가는 아가씨가 매우 엄숙한 모습으로 걷고 있읍니다.

 

 이예춘, 장동휘, 김희갑, 독고영재...등등 지난날 영화 스타들의 흑백사진이 전시되어 있읍니다.

 

 김승호, 허장강, 최무룡, 황해, 김진규 , 박노식.

 

어릴때 충무로 3가 대원호텔 뒸쪽에 살때

밤이면 황해, 장동휘 같은 대 스타들이 골목의 가로등 불빛을 등 뒤로 받으며

바바리 코트에 두 손을 깊숙이 지른채 걸어가는... 그런 장면들이 수시로 연출 되곤 하였지요.

그런 촬영 장면을 보려고 봄 늦도록 돌아다니다가 야단도 맞고...

 

허나, 이제

사람은 가고....

 

이름을 남긴다 하였으니...

 

 

 도자기로 만든 종들이 나무를 장식하고 있읍니다.

 

 

 

 흙으로 빚은 작품들입니다.

 

 전시장 맨 윗쪽에 있는 본관.

 

 위에서 내려다 본 설봉공원 전경.

상당히 잘 가꾸어 놓았군요.

 내가  좋아하는 풍경,    장독대가 있는 마당  ..

 

 

 

 각종의 상품들...

 

 도자기 값들이 상당히 高價라 몇 점 못 사고 그냥 돌아서 나왔읍니다.

 

 

 이천이 자랑하는 명물들이라는군요.

이천 9 경이라...

 

이런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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