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 구이를 먹는 계절이 어디 따로 있으리오마는
이맘때가 숭어,쭈꾸미, 조개를 먹기 가장 쫗은 때가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솔직이 그 조개가 어느 나라 것인지는 잘 몰라도.
아무려면 어떻읍니까?
우리나라에 와서 우리 바닷물로 목욕을 했으니 우리나라 것이지.
뭐 따질거 없지요.
하여튼 꽂지 해수욕장 초입에 이런 다리가 있지요.
저녁 황혼 무렵에는 꽤나 운치가 있는 다리입니다.
이 다리 근처에 조개구이 집이 여럿 있읍니다.
아주 예쁜 아주머니가 친절합니다.
부끄럽다고 한사코 카메라를 외면합니다.
우리 친구, 홀아비가 아주 넋을 잃었읍니다.
이집입니다.
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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