唐詩 300首 飜譯

過故人庄 / 孟浩然

甘冥堂 2013. 1. 27. 06:33

121. 過故人庄 / 孟浩然

친구의 농장을 방문하다

 

故人具雞黍, 친구가 닭과 기장밥을 해 놓고,

邀我至田家. 나를 초대해서 농장에 이르렀다.

緑樹村邊合, 푸른 나무는 촌락을 둘러싸고,

青山郭外斜. 청산은 담장 밖에 비스듬하다.

開軒面塲圃, 창문 열어 마당 밭 마주하고,

把酒話桑麻. 술을 들며 농사일 얘기한다.

待到重陽日, 중양절까지 기다렸다가,

還來就菊花. 다시 와서 국화를 감상해야지.

 

 

: 심방하다.

故人: 오랜 친구.

雞黍: <論語. 微子>에 보인다. “殺鷄爲黍而食之" 닭 잡고 기장밥 지어 그에게 먹였다. 후에 농가의 풍성한 음식을 가리켰다.

: 둘러싸다. 에워싸다.

 

: 외곽. 담장.

: 창문.

塲圃: 타작마당과 채소밭.

桑麻: 일반적으로 농사를 말한다.

重陽日: 음력 구월구일 중양절. 옛날에 높은 곳에 올라 국화주를 마시는 풍속.

就菊花: 국화가 있는 곳으로 나아가다. 국화를 감상한다는 뜻이다.

 

전원시로서 농가의 편안하고 한적한 생활정경과, 오랜 친구와의 정을 묘사했다.

시는 를 거쳐 까지 바로 써 내려 갔으며 자연스럽고 막힘이 없다.

언어는 질박하고 화려함이 없으며 정취가 청신하다. 맹호연의 유명한 전원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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