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빙어 축제.
생전 처음 빙어 축제를 하는 인제 소양강을 갔습니다.
많은 인파들이 추위를 무릎쓰고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썰매도 하나 빌리고.
천막을 하나 빌렸습니다.
그 안에는 낚시 구멍이 2개가 뚫려져 있고, 밖에서 낚시하는 것 보다 한결 아늑합니다.
컵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낚시하는 방법을 모릅니다. 이렇게 놔 두면 빙어가 저절로 물리는 줄 알았습니다.
3시간 동안 겨우 한 마리 잡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낚시대를 계속 '들었다 놨다' 해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알게 된 때는, 짐을 싸서 떠나야 할 때입니다. 이미 늦었지요?
완전무장하고.
하늘 높이 모터 비행기가 날아다닙니다. 취미 치고는 상당히 멋진 취미입니다.
눈썰매장.
눈과 얼음으로 만든 담장..
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아이들과 더불어 하루 즐기기에는 매우 좋은 곳입니다. 또한 겨울의 멋을 한껏 즐길 수 있습니다.
내년에는 상당한 어획고(?)를 올릴수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여기서. 사진에 대해서 한 가지 궁금한 것은, 핸드폰과, DSLR카메라로 찍은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여기 올린 사진 중 반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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