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唐詩三百首'를 시작한 지 거의 2년만에 그 결실을 맺는 再版 결과물이 도착하였습니다.
이 책 한 권을 얻기 위해 지난 2년을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가슴 뿌듯한 생각도 들고,
일별 해보니 부족한 느낌도 듭니다.
초판 인쇄 한 것을 가지고, 3번 이상 정밀 검토를 하여, 오늘 이 책이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탈자나 오자가 또 있을 수도 있기에
시간을 가지고 더 자세히 검토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퇴고의 과정이라는 게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니군요.
열 번, 백 번을 검토하고 또 검토해야지요.
일단 오늘의 수확은, 오늘, 기뻐하려 합니다.
사나이 일생에
집 한 채, 책 한 권은 지어야 한다고 합니다만,
그건 옛분들의 말씀이지, 지금 세대에 그런 게 어디 可當 키나 하겠습니까?
더구나 白頭의 입장에서는....
그래서 기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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