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데리고 양양을 갔습니다.
오늘은 어린이날.
점점 줄어드는 인구.
나라에 기둥이 될 어린이들.
이들을 잘 길러야 나라가 현상유지라도 됩니다.
그러니 즐겁게 해주어야지요.
사실.
아이들 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합니다마는...
이날 따라 강풍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바람이 매우 거셉니다.
모처럼 대관령 옛길을 따라 강릉으로 내려와 보기도 하고...
강릉 초당두부 골목에서 번호표를 받고 두 시간을 기다려 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지만,
평생에 한 끼 식사를 위해 번호표를 받기는 처음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