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먹는 얘기

어떤 유혹ㅡ히말라야 트레킹

甘冥堂 2019. 1. 10. 20:02

 

 

히말라야 고쿄리 해발 5,360m 트레킹

17박 20일.

 

너무 심한 거 아냐?

"4천 고지도 있는데 왜 더 높이 오르려 해?"

"괜히 왜 그러세요? 43년생 여성도 2명이나 있는 데."

 

스케줄을 다 짜놓았다니 할 말이 없다.

 

나름, 꼭 도전 해보고 싶었는데

내일까지 결정해야 한다니 좀 당황스럽다.

 

"이제 다시 이런 기회는 없을 거요."

협박인지 권유인지 알 수가 없다.

 

어쩌나?

몇년 전, 티벳고원 3,500고지에서

고산증으로 죽다가 살아난 경험이 있는데,

그 고생올 또 하라고?

더구나 히말라야 5천 고지를?

겁 부터 난다,

 

4월8일 출발.

시간은 왜 그리 촉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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