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고쿄리 해발 5,360m 트레킹
17박 20일.
너무 심한 거 아냐?
"4천 고지도 있는데 왜 더 높이 오르려 해?"
"괜히 왜 그러세요? 43년생 여성도 2명이나 있는 데."
스케줄을 다 짜놓았다니 할 말이 없다.
나름, 꼭 도전 해보고 싶었는데
내일까지 결정해야 한다니 좀 당황스럽다.
"이제 다시 이런 기회는 없을 거요."
협박인지 권유인지 알 수가 없다.
어쩌나?
몇년 전, 티벳고원 3,500고지에서
고산증으로 죽다가 살아난 경험이 있는데,
그 고생올 또 하라고?
더구나 히말라야 5천 고지를?
겁 부터 난다,
4월8일 출발.
시간은 왜 그리 촉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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