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주식

장마 폭우에 무너진 농막

甘冥堂 2019. 7. 28. 09:20

 

 

 

 

 

 

금요일 저녁

웃밭 주인으로부터 전화.

자기 밭에 있던 아카시나무가 쓰러져

내 농막을 망가트렸다고 한다.

 

비가 일시에 쏟아진 탓도 있지만 그보다,

평소 나무가 기울어질 정도로

비닐하우스용 철제앵글을 너무 많이

나무에 기대놓았던 것이 더 큰 원인이었다.

 

비닐하우스 지붕도 몇 군데 찌그러지고 찢어져 비가 새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호박은 다 깨지고

구찌뽕. 바이텍스 등 나무도 대여섯 그루 쓸어졌다.

 

그러나 이미 엎어진 물.

철거하고 새로 만드는 수밖에 없다.

일거리가 또 하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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