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베란다에 화분 몇 개 놓으니 그만 꽉차버렸다. 더 이상 심을 데도 없다.
아파트 생활의 한계다.
마리골드.
가을까지 계속 꽃이 피는데
그 꽃을 따서 말리면 훌륭한 차가 된다.
마리골드꽃은 루테인 함유량이 많아 눈건강에 좋다 한다.
매란국죽
매화와 대나무가 없으니 사군자에 부족하다.
그래도 늦가을 서리내릴 때까지 꽃을 피우는 국화와,
사시사철 책상 옆을 지켜주는 난초가 있으니 더 무엇을 바라겠는가?
때 맞춰 물 주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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